UPDATE : 2019.11.14 목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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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남성환자, 10년간 심부전 두배 증가해

당뇨병 환자들의 합병증 중 신질환 및 심부전 발병률이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당뇨병학회는 국제학술대회 ICDM 2019에서 '당뇨병과 합병증' 팩트시트를 공개했는데 심혈관계 합병증의 경우, 허혈성 심질환, 심근경색, 뇌졸중은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심부전은 남성의 경우 2006년도 1만명당 72명에 대비 2015년에는 146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여성도 124명에서 161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뇨병 증상

또, 미세혈관합병증(microvascular complications) 중 망막병증(diabetic retinopathy)과 신증(diabetic nephropathy)도 증가했는데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남성의 경우 2006년도 12.6명에서 2015년 15.1명, 여성은 14.7명에서 17.4명으로 증가했으며, 당뇨병성 신증 역시 남성은 8.6명에서 12.9명, 여성은 8.1명에서 11.8명으로 증가했다.

당뇨병 환자에서 말기신장질환(end-stage renal disease, ESRD) 발생도 동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말기신장질환 유병률은 당뇨병 성인 1만명당 남성은 90명에서 117명, 여성은 73명에서 100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더불어 말초동맥질환의 경우 남성은 39명에서 55명, 여성은 19명에서 35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반면 허혈성 심질환, 심근경색, 뇌졸중과 함께 감소한 질환으로는 당뇨병성 신경병증(남성 23.0명→19.5명, 여성 26.7명→22.4명), 증식성 망막병증(proliferative diabetic retinopathy, PDR, 남성 138명→126명, 여성 120명→104명)과 하지절단(lower-limb amputation, 남성 17.4명→13.8명, 여성 5.9명→5.2명)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환자의 사망률도 점차 감소추세로 남성의 경우 10만명당 사망률은 2007년 2599명에서 2015년 2010명으로 줄었고, 같은 기간 여성 또한 1929명에서 1662명으로 감소했다. 당뇨병환자의 경우 주요 6대 사망원인은 암(30.3%), 심장질환(10.5%), 뇌혈관질환(8.9%), 당뇨병(10.5%), 폐렴(5.0%), 고혈압(1.5%) 순으로 전체 사망원인의 66.7%를 차지했고 이중 폐렴에 의한 사망률이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학회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전문가들은 당뇨병환자에서 심부전 발생이 왜 늘어나는지 추가 연구를 통해 정확한 기전을 증명해야 하며 그전까지 발생률을 낮추는데 최선을 다해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웅 기자  wlim@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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