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수 70만명을 넘긴 대세 콘텐트 크리에이터 '펭수'가 보건복지부와 함께 정신건강 증진 및 예방적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영상을 제작해 시청자와 만났다.

'펭수'는 스타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남극에서 온 자이언트펭귄 캐릭터로 EBS와 유튜브 자이언트펭TV를 통해 인기몰이 중이다.

'세상에 나쁜 펭귄은 없다'는 제목의 영상에서 펭수는 고향과 정반대인 계절변화를 겪으면서 인간의 우울증과 유사한 이상행동을 보였고 이에 제작진은 전문가들과 모여 행동을 관찰한 결과 '번아웃 증후군'은 아니지만 해당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친구들과 야외 활동을 해야하다는 결론을 내린다.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홍정익 과장은 “2030 직통령이라고 불릴 정도로 청년층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펭수를 통해 국민의 관심과 자연스러운 인식 변화를 유도할 것”이라며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고, 조기에 발견해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는 정신건강 관련 예산을 더욱 폭넓게 확보하고 정신건강 정책 추진을 위한 조직 개편을 추진하는 등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EBS 홈페이지 및 자이언트펭TV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세상에 나쁜 펭귄은 없다.'라는 제목으로 검색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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