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FDA에서 oxybutynin chloride gel 10%(Gelnique)이란 약품을 overactive bladder(과활동성 방광)의 치료에 이용될 수 있도록 허가를 내주었다고 합니다.





과민성 방광이란 여러가지 비뇨기과적인 증상들로 인해 정의된 질병으로 오줌이 자주 마렵고 소변을 참지 못하는 증상이 대표적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과활동성 방광을 치료하기 위해서 새로 발견된 약품이 바로 이 연고입니다.





과민성 방광에 쓰는 약물들은 많이 있었지만, 부작용이 골치였는데요, 이번 연고는 그런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연고를 배와 허벅다리, 팔 윗 부분과 어깨등에 바르는 것으로 먹는 약과 같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피부를 통해서 흡수되어 간에서 분해되지 않고, 먹는 약품 등에서 나타나는 입이 바짝 마른다거나, 변비에 걸리는 부작용이 일어날 확률이 적을 것이라고 합니다.







Overactive Bladder




연고의 성능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에서는 789명의 과민성 방광을 가진 환자가 참여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3단계의 실험을 걸치게 되었는데, 무작위로 이 연고를 주는 실험과, 이중맹검법을 이용한 실험, 플라시보 조절을 이용한 실험 이렇게 3단계의 실험을 거치게 되었습니다.





실험은 12주 동안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이 약품을 사용한 그룸이 플라시보를 이용한 그룹보다 과민성 방광 증상이 훨씬 더 줄어들었으며, 요실금이나 오줌이 자주 마려워 지는 정도 또한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이 연고를 바른 사람들 중에 아주 소수가 다시 과민성 방광의 증상을 보였으나, 심한 증상을 보인 사람은 없었다고 합니다. 제일 많이 재발했던 증상이 입이 마르는 것이었고 수치는 6.9%정도였고 application-site reaction 또한 나타났으며 약 5.4%정도의 수치를 보였다고 합니다.





또한 이 연고를 바른 후 약 1시간 후에 샤워를 하는 것이나, 선크림 등을 바르고 30분 정도 후에 이 약을 바르는 것은 약이 흡수 되는 것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보고했습니다. 따라서 이 약을 바를 때에는 샤워하는 것이나 선크림을 이나 화장품을 바르는 것에 영향을 많이 받지 않는 것 같아 약을 바르는 시간이 자유로운것 같습니다. 




이 약으로 과민성 방광의 증상을 가진 환자분들이 부작용으로 약 복용을 꺼리는 일이 줄어 들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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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opical Gel Approved for Overactive Blad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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