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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식중독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 어떤게 있을까?

지난주 완도의 한 초등학교와 병설 유치원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후 경북 상주의 한 중학교에서도 집단 식중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학교 측은 휴교에 이어 단축수업에 들어간 상태이며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이 역학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상주시보건소는 "급식 때 무와 미나리를 섞은 생야채가 노로바이러스 등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겨울철 유행하는 질병 중 인플루엔자와 더불어 식중독은 한겨울에도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음식물이나 환자의 비말, 오염된 손을 통해 전파될 수 있으므로 평소 개인건강수칙을 철저히 하는 버릇이 중요하다.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균에는 노로 바이러스와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보툴리누스, 비브리오,  리스테리아 균 등 다양한 균들이 있다. 리스테리아균은 냉장온도인 4도 정도에서도 증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다.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해 나타나는 감염성 독소형 질환인 식중독에 걸리면  몇 시간 내에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일반적으로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아도 2~3일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호전된다.

그러나 노약자나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상황이 다를 수 있는데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정욱 교수는 “소아나 노약자는 탈수로 이어질 수 있어 물을 많이 마시도록 해야 하고, 탈수 증세가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수액을 맞아야 한다”며 “함부로 지사제를 복용하면 장 속에 있는 독소 배출이 늦어져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임웅 기자  wlim@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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