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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부인과 초음파비용 절반이하로 경감연간 약 700만명 건강보험 혜택 전망

지난해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논의되었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의 후속 조치 중 하나로 2월 1일부터 자궁·난소 등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전면 확대된다.

자궁·난소 등의 이상 소견을 확인하는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는 여성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인 자궁근종, 난소 낭종 등을 진단하기 위한 기본적인 검사방법임에도 불구하고 그간 4대 중증질환(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에 한해 제한적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었다.

이로 인해 전체 진료의 약 93%가 비급여로 환자가 검사비 전액을 부담하고 의료기관별로 가격도 달라 이에 따른 환자부담이 크고(연간 비급여 규모 약 3,300억 원) 건강보험 적용 확대요구가 큰 분야였다.

이번 보장성 강화로 2월 1일부터는 자궁·난소 등 여성생식기 부위에 질환이 있거나 질환이 의심되어 의사가 초음파 검사를 통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되며 의료비 부담은 2분의 1에서 4분의 1수준까지 경감된다.

현재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초음파 검사의 비급여 관행 가격은 의료기관 종류별로 평균 4만7400원(의원)에서 13만7600원(상급종합병원)으로 이를 환자가 전액 부담하고 있다.

하지만 2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최초 진단 시에는 진단(일반)초음파 수가의 본인부담 부분(30~60%)인 2만5600원에서 5만1500원을 부담하게 되어 환자부담이 기존 대비 약 2분의 1 수준으로 경감된다.

자궁·난소 등 시술·수술 후에 경과관찰을 위해 실시되는 제한적초음파(진단초음파의 50% 수가)의 경우 환자부담이 1만2800원~2만5700원으로 기존 대비 4분의 1 수준까지 줄어들게 된다.

이 외 중증의 해부학적 이상 소견이 있어 정밀초음파를 시행하는 경우, 기존에는 상급종합병원에서 평균 17만 원을 환자가 전액 부담하였으나, 보험적용 이후에는 7만5400원을 부담하게 된다.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의 보험적용 범위는 의사의 판단 하에 자궁, 난소, 난관 등에 질환이 있거나 질환을 의심하는 증상이 발생하여 의학적으로 검사가 필요한 경우까지로 확대된다.

이후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거나 경과관찰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추가적 검사도 보험이 적용되는데 중증의 해부학적 구조 이상 환자에 대해서 연 1회 인정하고 시술·수술 후 효과 판정 시 제한적초음파 1회를 인정한다.

또한 경과관찰 기준 및 횟수를 초과하여 검사를 받는 경우도 보험은 적용되지만 본인부담률은 80%로 높게 적용된다.

이번 보장성 강화 조치에 따라 그간 대부분 비급여로 시행되던 여성생식기 초음파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되어 연간 약 600만 명에서 700만 명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 예비급여과 손영래 과장은 “자궁‧난소 초음파는 자궁근종, 난소낭종 등 여성들에게 흔한 질환 검사를 위해 일상적으로 시행되는 초음파로, 이번 건강보험 적용으로 대다수의 여성들이 의료비 경감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유방을 포함한 흉부 분야 초음파 검사에도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웅 기자  wlim@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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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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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호 2020-02-06 21:36:00

    여성 초음파검사비가 보험적용하니 의원에서
    47000원이 86000원으로 나오는데
    왜 언론에서는 25000원이고 경과관찰은
    12800원 나온다고 보도하나요.
    제발 알고 올립시다.
    2월부터 상급종합병원만 내리고
    종합병원 병원 의원은 보험적용을
    하니 전에 비급여때보다 더 많이 나옵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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