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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가슴 통증을 놓치면 안 되는 이유

기온에 민감한 혈압. 찬 공기에 노출되면 혈관은 수축해 기온이 1도 내려가면 수축기 혈압은 1.3㎜Hg 상승한다고 한다. 추위에 따른 혈압 상승이 무서운 이유는 고혈압에 의한 심근경색, 뇌졸중 등 합병증의 위험성이 크게 높아지기 때문이다.

혈압은 보통 잠에서 깨는 새벽에 가장 높으며, 새벽 찬 공기에 노출될 시 순간적으로 혈압이 상승해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응급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무리한 새벽 운동은 피하고, 외출 시 온도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보온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고혈압 발병률은 나이와 연관이 있다. 연령이 올라갈수록 보통 평균 수축기 혈압(위 혈압)은 상승하는데 이완기 혈압(아래 혈압)은 60세를 정점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 가슴 쥐어짜는 고통, 주의 신호

가슴 중앙부 또는 왼쪽 가슴에 답답함을 느끼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 호흡곤란 등 평소 느끼지 못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심장질환 발생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가슴 압박감 또는 쥐어짜는 통증이라면 협심증, 통증이 20분 이상 지속되고 식은땀이 날정도로 심하다면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한다.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소리 없는 살인자로 불리는데 장기간 고혈압을 방치하면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콩팥손상 등 심혈관계질환에 의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국내 자료에 의하면, 심근경색 환자의 약 30~40%가 고혈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고혈압 유전 비중 30~50%

부모가 고혈압이면 자녀도 고혈압인 경우를 흔히 보게 되는데, 유전적 비중은 대략 30~50% 정도로 추정된다. 따라서 평소 음식 섭취 및 체중, 운동 등의 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고혈압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고혈압학회에서 제시한 7가지 수칙을 보면, 우선 음식은 싱겁게, 그리고 채소를 풍부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매일 30분 이상 꾸준한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금연은 물론 스트레스를 줄이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이와 함께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고 꾸준히 관리한다면, 고혈압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만일 현재 혈압약을 먹고 있다면 장기간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관리가 필요할 수 있고 약을 감량하거나 중단한 이후에도 병원에 자주 방문하여 혈압을 확인하고, 생활요법이 잘 이뤄지는지 등의 점검이 필요하다.

임웅 기자  wlim@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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