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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지카바이러스 의심환자 3명 모두 음성"

필리핀과 베트남 등을 여행한 한국인 3명이 지카바이러스 의심환자로 분류됐으나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최종 음성으로 확인됐다. 

지카바이러스는 격리는 필요 없지만, 발생률을 계속 감시할 필요가 있는 3급 법정 감염병에 속하며 주로 해외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다.

감염된 모기에 물리면  3~7일이 지나서 증상이 시작되고 최대 잠복기는 2주 정도인데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발진, 관절통, 눈 충혈이 있고 그 외 근육통, 두통, 안구통, 구토가 동반될 수 있다.

증상은 일주일 정도 지속될 수 있지만 경미하고 중증 합병증은 드물며 국내사망사례는 보고된 적이 없다. 하지만, 지카바이러스에 걸린 임신부들이 머리가 작은 '소두증' 아기를 출산하는 연관성도 관찰되어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016년 중남미 전역에서 지카바이러스가 유행할 당시 세계보건구기구(WHO)는 발생국에 낙태 허용 범위 확대를 권고하기도 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임신부는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발생 국가 여행을 연기하는 게 바람직하며 또 해당 국가를 방문했다면 6개월간 임신을 늦추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국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자는 2016년 16명이 발생한 뒤 매년 환자가 줄어들어 2018년과 2019년에는 각각 연간 3명에 머물렀다. 지난해만 보면 1월, 8월. 9월에 1명씩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질본 관계자는 "지카바이러스는 여전히 동남아 국가 등을 중심으로 유행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부득이 지카바이러스 유행국을 여행한다면, 매개체로 지목되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향수와 화장품 사용 자제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임웅 기자  wlim@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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