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사온지 2년째.

워낙에 회를 좋아해서 매주 먹고있는 생선회. 하지만 예전에는 부산에 와서도 비싸게 사 먹었다는 것을 요즘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부산하면 해운대를 떠올리실 겁니다. 해운대 끝부분에는 회 센터가 있습니다. 여기도 비쌉니다.



우선 알아야 할 것은 관광지인 해운대나 광안리에 있는 횟집은 모두 비쌉니다. 자갈치 시장은 보는 재미와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나 역시 관광지가 되버렸습니다.


교통편만 괜찮다면 부산 내에 있는 작은 시장을 이용하거나 차라리 마트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저렴합니다.

해운대 근처에 있는 홈플러스가 휴양지 중에서는 접근하기 가장 편 할 것입니다. 마트의 회 보다는 시장의 생선회가 양과 질에서 낫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에 횟집은 이런 분위기죠. 포장해 갈 수도 있고 안에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연제 시장, 거제 시장등이 있습니다.



보통 2만원 맞춰달라고 하면 성인 2명이서는 회로 배부르게 먹습니다. 인원에 맞춰 주문 하면 됩니다.

포장을 주문하면 이렇게 회를 떠서 넣어줍니다. 뼈를 같이 달라고 하면 같이 주기도 합니다. 콘도나 취사가 가능한 숙소를 이용하신다면 괜찮은 방법 아닐까 싶습니다.



적당히 상추 좀 깔면 보기도 좋습니다. 광어와 우럭회를 많이 찾으시지요. 자연산 달라고는 하지 마세요. 구별하기도 힘들고 맛의 차이도 모르겠습니다.


부침개도 같이 먹어야 제맛~



회와 상추 그리고 초장~ 마지막으로 밥을 넣어야 맛있습니다.

초장보다는 쌈장이 낫고 그보다는 초장 + 쌈장 섞는 것이 젤 맛있습니다.




시간이 나신다면 기장 방면으로 드라이브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기장쪽에는 해동 용궁사가 있어서 잠시 들려 볼만 합니다. 바다가 보이는 사찰이라 운치도 있습니다.










기장에는 여러 음식점들이 있으니 식사하기도 좋습니다.

부산에서 즐거운 여름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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