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5일 16시 현재, 금일 09시 대비 확진환자 84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되어 총 10명이며 10번째 사망자는 58세 남성으로 청도대남병원 관련 확진자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84명의 지역별 현황은 다음과 같다.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67명의 새로운 확진자가 나왔고 부산 5명, 서울 4명, 경남, 경기, 충북이 각 2명, 울산과 충남이 1명씩 추가됐다.

대구 지역은 신천지대구교회 신도 명단을 확보하여 유선 연락으로 증상 유무를 확인, 자가격리 수칙 등을 안내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검사토록 조치 중이다. 대구 지역에서 급증하는 환자들의 격리 치료를 위해 대구보훈병원,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영남대병원 등에 총 319병상을 추가 확보하였고, 신천지 교인 대상 전수 검사를 위해 공중보건의 90명이 2월 26일부터 파견될 예정이다.

경북지역에서는 청도대남병원 이외에도 칠곡군 소재 중증장애인 시설(전일 1명 포함 총 69명의 입소자 중 22명 확인), 예천 극락마을 종사자 1명 (해당 기관 거주자 및 종사자는 총88명) 등 각종 시설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러한 복지·생활시설 등을 중심으로 모니터링 등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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