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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증환자 병원 아닌 '생활치료센터'로 격리병원은 중증환자 치료 중심으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함에 따라 확진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증환자는 의료기관이 아닌 별도시설에서 격리치료 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정부는 코로나19가 신종 감염병이라는 불확실성 때문에 증상의 경중과 관계없이 모든 환자들을 입원치료 해왔다. 그러나 1일 하루에만 5백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제한된 병상자원 하에서는 입원치료가 꼭 필요한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병상이 배정돼야 한다는 의료 전문가들의 지적에 따라 정부도 확진자 치료전략을 바꾸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확진환자는 의료진으로 구성된 보건소 및 시·도별 환자관리반이 환자의 중증도를 신속하게 분류해 경증확진자로 안정적인 경우 입원치료 대신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고, 중등도 이상의 환자는 감염병전담병원·국가지정입원병상으로 신속한 입원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환자 중증도 분류 및 병상 배정 지침을 시행해 확진자를 ‘경증·중등도·중증·최중증’의 4단계로 분류할 방침이다. 자택대기 중 관리 대상자들은 병원 입원 또는 시설 입소가 이뤄질때까지 보건소가 의료상담팀을 통해 매일(2회 이상) 유선 상담으로 증상을 관리하고, 증상진행시 신속하게 병원 이송한다.

생활치료센터는 의료진이 1일 2회 이상 모니터링 또는 24시간 유선 또는 영상 상담을 통한 증상을 확인한다. 확진환자인만큼 감염관리에 집중해서 운영한다. 의료진에 의해 증상 악화 등 확인된 경우 의료기관으로 신속 전원되고, 반대로 증상이 완화되면 퇴원기준에 따라 시설에서 귀가 조치한다.

생활치료센터는 시도별로 시설을 선정해 인근 의료기관 등과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우선 대구시부터 운영할 계획으로, 대구 교육부 산하 중앙교육연수원이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임웅 기자  wlim@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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