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6일 0시 기준 전날대비 확진자가 518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6,284명이며, 이 중 108명이 격리해제 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43명으로 0시 기준으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7명(36∼42번째)이 추가 집계됐고, 대구에서 1명(43번째)이 추가 확인됐다. 43번째 환자는 80세 남성으로 오전 2시 35분경 대구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숨졌는데 평소 고혈압과 당뇨를 앓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 518명 가운데 490명은 대구(367)·경북(123)에서 나왔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경기도에서 10명으로 나타났고 충남 4명, 부산과 충북, 경남이 각 3명, 서울과 대전, 강원도에서 각 2명씩 발생했다.

광주는 환자 1명의 소관 지역이 대구로 재분류되면서 1명 감소해 총 13명으로 집계됐다.

대구·경북 누적 확진자는 5천677명으로 전체의 90%가 넘었으며 대구는 4천693명, 경북 984명을 기록했다. 특히 경북 신규 확진자 123명 중 56명이 경산에서 발생했다.

경북 경산시는 어제 기준으로 대구와 경북 청도에 이어 세번째로 감염병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돼 방역이 강화되며 통상적 수준보다 더 강한 조치와 지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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