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의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 개발업체인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지난 4일 대한결핵협회와 국가 결핵퇴치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엑스레이나 CT검사결과를 분석하는 인공지능 개발은 그동안 구글이나 딥마인드 등 국내외 유수업체에서 진행이 되어 왔다. 구글은 작년 아폴로병원과의 협업에서 엑스레이의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기흉, 결절, 골절, 폐포성 경화와 같은 진단을 방사선사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네이쳐지에 발표한 바 있다.

대한결핵협회는 2018년부터 결핵퇴치사업에 활용이 가능한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제이엘케이인스펙션과 연구해 왔는데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흉부 X-Ray 영상분석 솔루션을 결핵 예방, 조기발견 및 퇴치를 위한 사업에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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