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0.4.3 금 16:47
상단여백
HOME News
코로나19로 외출하기 힘든 노인층, 약은 어떻게?...대한노인병학회

대한노인병학회는 타 연령층에 비해 코로나19에 매우 취약한 계층인 노인층을 위한 건강관리 수칙을 발표했다. 경희의료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대한노인병학회 이사장)는 “18일 기준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국내 사망자 통계를 살펴보면, 60대 19%, 70대 35%, 80대 이상 37%로 노년층의 비율이 굉장히 높다”며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의 철저한 관리와 함께 생활 속 건강수칙 이행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노인의 91%는 심혈관질환, 당뇨병, 폐질환 등 한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는데 특히 노인에서 폐렴은 열이나 기침과 같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적은 반면 식욕부진, 호흡곤란 및 섬망증상이 흔하다는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관찰시 주의가 필요하다.

대한노인병학회는 기존의 코로나19 관련 주의사항인 ▲흐르는 물에 최소 20초 이상 손씻기, ▲얼굴, 코, 눈을 손으로 만지지 않기 ▲ 사람이 모이는 장소 특히 환기가 안되는 장소를 피하기 ▲외출시 마스크 착용 ▲간단한 운동과 규칙적 식사를 통해 건강 유지를 설명하며 해당 수칙들을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만성질환으로 복용 중이던 약물이 떨어진 경우, 외출이 꺼려지더라도 임의로 약을 중단하지 말고 건강한 보호자에게 대리처방을 받을 수 있는지 해당 병의원과 상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현재 의료법에서는 환자의 거동이 현저히 곤란하고 동일한 상병에 대하여 장기간 동일한 처방이 이루어지는 경우에만 보호자가 대리처방이 가능하다.

환자를 대신해 처방전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환자의 직계존속 및 비속 ▲환자의 배우자 및 배우자의 직계존속 ▲형제자매 ▲환자의 직계비속의 배우자 ▲노인복지법에 따른 노인의료복지시설(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에서 근무하는 직원 등이며 환자와 보호자의 신분증이나 신분증사본 혹은 가족관계증명서나 등본, 재직증명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또한 필요시에는 병의원 방문전에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임웅 기자  wlim@docdocdoc.co.kr

<저작권자 © 코리아헬스로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