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영구제모 근본적 치료될 수 있어

얼굴에 난 수염을 미는 면도는 남자들에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거기에 모낭염까지 있으면 귀찮은 일은 골치꺼리가 된다.

수염 주위를 울긋불긋한 여드름이 뒤덮은 것 같은 모낭염은 상대에게 지저분한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면도로 인한 만성 모낭염은 난치성으로 잘 낫지도 않는다.

세계적인 피부과학회지인 JDD(Journal of drugs in dermatology)에 따르면, 가성 모낭염의 치료법으로 4가지가 있다. 면도를 중단하는 방법, 면도 전에 온습포를 하고 면도방향을 바꾸는 방법, 소염제나 항생제를 사용하는 방법, 레이저 시술로 영구 제모하는 방법이다.

이 가운데 가장 영구적으로 효과가 유지되는 방법은 레이저 영구제모다. 모낭염은 모낭 자체가 세균에 감염되면서 발생하므로 레이저 제모를 통해 모낭 자체를 제거해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모낭염 치료를 위한 수염 레이저 제모는 피부상태와 수염굵기에 따라 레이저 강도를 다르게 적용해야 하는 난이도가 높은 시술이다.

JMO피부과 고우석 대표원장은 “모낭염으로 지저분한 인상을 주는 수염부위는 레이저 영구제모를 통해 치료와 이미지 개선효과를 볼 수 있다”며 “레이저 강도를 최대치로 올리고 꼼꼼하게 누락 부위 없이 치료하는 시술노하우가 있어야 영구 제모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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