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노바기성형외과 설문 결과…미의 기준 다양한 시대

2030 소비 주류 세대로 주목받고 있는 이른바 ‘MZ세대’(1980~200년대 출생 세대)가 선호하는 외모에 배우 고윤정이 눈입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용성형 전문 바노바기 성형외과는 시대 흐름과 미디어 변화에 따른 다양한 미적 기준과 현재 미인상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421~24일까지 20~30248명을 대상으로 ‘MZ 세대가 선호하는 외모 스타일 설문조사를 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특정 인물에 대한 호불호가 조사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방지하기 위해 무기명으로 눈입 등 특정 부위 이미지만 제공하는 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MZ 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눈은 배우 고윤정의 눈이었다. 고윤정은 20대와 30대 두 연령층에서 모두 가장 선호하는 눈으로 뽑혔다. 20대 응답자의 25.9%30대 응답자의 48.6%가 고윤정의 눈을 가장 선호하는 눈으로 선택했다.

본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보도자료 내용과 무관합니다(사진제공=바노바기성형외과)
본 이미지는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보도자료 내용과 무관합니다(사진제공=바노바기성형외과)

코와 입 역시 20대와 30대 두 연령층 모두 고윤정을 가장 선호한다고 밝혔다. 20대는 고윤정의 코와 입을 둘 다 25.9%로 선택했다. 30대는 28.6%가 고윤정의 코를 가장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입은 34.3%가 선택했다.

고윤정은 지난 2019tvN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데뷔했다. 지난해 넷플릭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 ‘스위트홈등으로 활약했다. 세련된 분위기와 선이 가늘고 청순한 비주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아 차세대 라이징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얼굴형에서는 선호 스타일이 갈렸다. 가장 선호하는 얼굴형으로 20대는 배우 김유정을 뽑았다. 이에 비해 30대는 고윤정을 뽑아 연령에 따른 선호도의 차이를 보였다. 선호하는 몸매 역시 연령별 선택이 달랐다. 20대는 배우 한소희를 1위로 선택했고, 30대에서는 가수 제시가 1위로 꼽혔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반재상 대표원장은 사회 분위기가 바뀌고 미의 기준이 달라지면서 최근에는 성형 상담 시 보여주는 연예인 사진이 다양하다이번 설문은 블라인드 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특정 이미지를 다수의 사람이 선택한 것을 보아 MZ 세대가 이목구비 비율이 조화로우면서 청순한 분위기를 풍기는 자연스러운 미인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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