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걱정 없이 100세 살기/372쪽/중앙생활사/17,000원

‘100세 시대는 오래 사는 것만큼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는 것이 더 중요한 과제다. 그중에서도 치매는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대표 질병이다. 환자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환자를 돌보는 가족까지도 괴롭고 힘들게 만들기 때문이다.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진 치매는 요즘 젊은 사람에게서 발병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그래서 치매에 대한 관심은 더 높다.

저자는 이 책 치매 걱정 없이 100세 살기에서 치매의 원인과 치매에 영향을 미치는 음식, 생활습관, 치료법을 과학적 연구 성과에 기반해 살펴본다. 관련이 있는 것은 무엇인지, 과학적으로 옳은 것인지 확인하고 검증한다. 치매에 관해 잘못 알려진 지식을 바로잡고 제대로 치매를 이해하게 함으로써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점에서 이 책은 가치가 있다.

치매는 엄밀히 따지면 질병이 아니다. 그와 관련한 증상을 포괄적으로 아우르는 명칭이다. 치매를 일으키는 질병은 70여 가지가 넘는다. 그중에서도 치매 증상을 보이는 원인질환과 예방 및 치료 가능성을 고려해 치매를 일으키는 질환을 세 부류로 나누어 설명한다.

가장 흔하면서도 원인이 분명하지 않아 치료법이 없는 퇴행성 치매, 치료는 어렵지만 예방이 가능한 혈관성 치매,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증상이 사라지는 치료 가능한 치매가 있다. 이런 분류를 바탕으로 치매의 원인과 예방법, 치료법 등을 설명한다.

치매는 아직 정복하지 못한 질병이다. 하지만, 치매 예방법과 치료법은 점점 발달하고 있다. 새로운 치매 예방법과 치료제가 곧 선보일 예정이다. 이 책은 올바른 생활습관과 식단을 바탕으로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 양기화

의학박사전문의(병리학 및 진단검사의학). 가톨릭대학교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동 대학 조교수를 거쳐 을지의과대학교에서 교수를 역임했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 의과대학 신경병리실험실에서 방문교수로 치매병리를 공부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독성연구원 일반독성부장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위원을 거쳐 현재 경기도 군포에 있는 군포지샘병원 병리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다지은 책으로 치매 바로 알면 잡는다(1996, 동아일보) 치매 당신도 고칠 수 있다(2017, 중앙생활사) 우리 일상에 숨어있는 유해물질(2018, 지식서재) 양기화의 BOOK 소리(2020, 이담북스) 아내가 고른 양기화의 BOOK 소리(2021, 이담북스) PD수첩 광우병편 방송은 무죄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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