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다이어트는 미리 시작…‘미니리프팅’ 볼처짐‧이중턱 개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해제와 함께 그동안 눌러왔던 여행본능 DNA가 깨어나고 있다. 마침 직장에서도 휴가를 길게 쓸 수 있는 여름이다. 이번 여름은 국내외 각지로 여름휴가 계획을 잡으면서 활기찬 휴가철이 될 전망이다.

7~8월 휴가 성수기나 하반기 여행 일정을 잡았으면 여행 준비에 한창이다. 항공권과 숙소 예약은 기본이다. 휴양지에서 맘껏 즐기기 위한 자기관리도 빼놓을 수 없다. 대표적인 자기 관리 대상은 얼굴 관리와 체중 감량이다.

여행하면 풍경 사진보다 사람 얼굴 사진을 더 많이 촬영하기도 한다. 이제 여행지에서 인증샷은 일상이고 당연한 의식으로 자리잡았다. 이때 늘어진 볼살과 주름이 부담스럽다. 피부 관리와 다이어트가 행복하고 아름다운 때를 남기며 추억하기 위한 전초 준비 단계가 되는 이유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기본에 집중해야 한다. 식단을 조절하고 운동을 병행하면서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한다. 하지만 시간이 필요하다. 휴가 일정을 정하고 급하게 준비하기보다는 평소에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단기간에 살을 빼기 위해 굶거나 원푸드 다이어트 등의 극단적인 방식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요요현상과 함께 오는 부작용으로 건강을 해치기 쉽다. 휴가 일정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일상에서 움직임을 많이 늘리는 등 운동량을 늘리는 게 좋다. 외식과 술야식을 줄이면서 쌀밥을 잡곡밥이나 현미밥으로 바꾸는 등의 소소한 부분부터 바꿔보는 것도 방법이다.

여행지에서 셀카’(셀프카메라)를 위해 턱선 살리기를 원한다면 얼굴 리프팅 시술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처진 볼살과 안면 주름 개선을 위해 짧은 회복기간과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는 실과 레이저를 활용한 시술들이 인기다.

울쎄라와 써마지 등 레이저 리프팅이 많이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면서 팔자주름과 볼 처짐, 이중턱 등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미니리프팅을 많이 찾고 있다.

미니리프팅은 의료용 실과 스킨 보톡스를 활용하는 리프팅 시술이다. 체내에서 녹는 의료용 실로 스마스(SMAS) 층을 당기고, 스킨 보톡스로 잔주름개선 및 수분감을 더한다.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전체적인 피부의 탄력을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레이저 리프팅 방식보다 빠르게 탄력이 적용된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권희연 원장은 과거 주름이라 하면 안면거상술과 같이 큰 수술을 떠올렸지만 최근에는 처진 볼살과 같이 노화가 많이 진행되지 않은 젊은 층에게 적합한 비교적 간단한 리프팅 시술도 수요가 늘고 있다단순 효능만 보고 시술을 결정하기보다 먼저 전문의와 자세한 상담을 통해 본인의 피부 상태에 적합한지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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