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r. 카타카(cataka) 입니다.



새로운 정보가 쏟아지고 있는 요즘, 좋은 건강 뉴스 하나 읽는 것 조차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제 카타카의 핫핫핫 건강뉴스 코너를 통해 좋은 뉴스들의 핵심을 짚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앞으로 한 주의 이슈가 되는 알짜 건강 뉴스들을 모아 매주 찾아뵙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





자료출처 - 질병관리본부

 

 



1. A형 간염 환자 급증, 올해 3만명 예상!
 최근 몇 년에 걸처 A형 간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 추세로 볼 때 올해는 약 3만명 정도의 환자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항체 보유률이 낮은 20~30대에 주로 발생하는 만큼 젊은이들의 A형 간염 예방 접종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입니다. 두 차례에 걸친 접종으로 20년 이상 면역력이 유지되는 만큼 올해 꼭 예방 접종을 해두는 것은 어떨까요?






 대체요법을 이용하는 천식 환자는 치료 계획을 잘 따르지 않고 천식 증상도 더 심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약물 부작용에 대한 걱정과 번거로운 사용법이 스테로이드 흡입치료의 주된 장애물로 작용했다고 합니다. 대체요법을 이용하는 천식 환자는 증상 조절이 잘 안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의사는 환자에게 대체요법 이용 여부를 물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카페인이 뇌암을 억제한다는 소식이 발표되었습니다. 동물실험에서 치료가 잘 안 되는 교모세포종(glioblastoma)의 전이를 억제하고 생존율까지 높여서 새로운 약물 개발 가능성을 열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교모세포종이라는 암은 매년 10만 명 중에 2~3명 정도 발생하는 암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뇌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일부러 커피를 많이 마실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당뇨병 치료제 중 하나인 메트포민은 체중 감소를 목적으로 이미 많이 사용했던 약이지만, 그 효과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연구가 진행된 적은 별로 없습니다. 생활습관을 개선하며 메트포민을 복용한 청소년이 가짜 약을 복용한 청소년보다 체중 감소가 원활했고, 체중 차이는 약 중단 후에도 6개월 동안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무거운 책가방은 아이들의 디스크를 압박하고 허리를 굽게 만들어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실제 10대 초반 어린이의 세명 중 한명이 허리통증을 호소한다고 합니다. 개학 시즌을 맞이해 아이들 책가방의 무게를 덜어주는 것은 어떨까요? 책가방의 무게는 체중의 10%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혈액 속 비타민D 농도가 낮은 사람들이 천식 증상이 더 심하고 천식 약에 대한 반응도 안 좋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비타민D가 염증 조절에 영향을 미친다는 가능성과 천식이라는 염증성 질환 때문에 비타민D 혈액 농도가 낮아진다는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천식 환자들에게 비타민D 보충 요법을 시행해서 그 효과를 관찰하는 실험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생약 성분의 제품들은 심장 질환 때문에 복용하는 약물과의 상호 작용이 많기 때문에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생약 성분의 제품 복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생약 성분의 제품 복용을 고민한다면 담당 의사와 먼저 상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을 먹는 사람은 포도주스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빵의 효모가 암세포를 죽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세포 실험을 넘어 쥐에게서도 암세포를 줄이는 효과를 보였다 합니다. 효모를 이용한 새로운 약물 개발 가능성을 열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만 효모의 어떤 성분이 효과를 내는지, 쥐가 아닌 인간에게도 비슷한 효과를 내는지 등 알아내야 할 것이 많습니다. 더군다나 빵이나 효모를 먹음으로써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결코 아님을 알아야 겠습니다.






 영국의 의학잡지 란셋은 1998년 란셋에 발표된 예방접종과 자폐증과의 연관성을 보고한 논문을 완전히 철회했다고 합니다. 이 논문의 저자인 Wakefield는 연구를 설계하기 전에 백신회사를 고소한 변호사에게 돈을 받았고 연구 진행에 있어서 지침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현재 Wakefield 박사는 미국의 자폐증 연구 센터에서 일하면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과하게 사용하는 사람이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는 소식이 발표되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사용이 우울증을 유발하는지, 우울한 사람이 인터넷에 쉽게 중독되는지는 결론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필자는 인터넷 사용의 사회적 의미를 고려하고 과도한 인터넷 사용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과도한 인터넷 사용이 부적응적인 행동과도 연관되어 있을 수 있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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