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는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한 정신질환에 대해 많은 관심과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6년전 911 테러 역시 뉴욕에 거주하던 많은 사람들, 특히 월드 트레이드 센터 근처에서 근무하던 사람들이나 구조요원등은 정신적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뉴욕시는 이런 고통을 아직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9/11 Health Website를 만들었습니다. 뉴욕시의 보건부서 (Department of Health and Mental Hygiene)의 지휘아래 만들어진 이 홈페이지는 영어와 스페인어, 중국어, 폴란드어로 지원되고 있습니다.



< 9/11 Health Web site>


이 싸이트는 사고 현장에서 일하고 있던 사람들과 구조에 참여한 사람들, 목격자들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어디로 가면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소개와 재정적 지원 및 사회 사업가와의 연결등을 소개하며 관련된 건강 소식과 문헌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뉴욕 시장인 Micheal R Bloomberg 는 앞으로 2011년까지 9/11 피해자를 위해 1억달러 이상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구조요원 8명 중 1명은 아직도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로 고통받고 있다고 하며 월드 트레이드센터 주위에서 먼지를 마신 사람들에게서 천식 발병이 늘어났다는 조사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고 가장을 잃어 이들에 대한 지원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 싸이트 : 9/11 Health website

저작권자 © 코리아헬스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