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11.14 목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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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한번도 안 들여다본 가방을 열때 드는 공포감

10년전 검도 써클에 가입해서 조금 운동하다가 결국 회식 자리에만 참석하는 유령회원이 되버렸습니다. 더불어 검도 복과 호구들도 창고에 처박혀 있었는데요. 얼마전 부모님 댁에 갔다가 이사할 때마다 짐이 된다고 하셔서 가져왔습니다.



먼지가 뽀얗게 앉은 것이 왠지 열어보기가 싫더군요. 가져오고 나서도 3개월간 방치해 놓았다가 날씨가 좋길래 열어서 털어볼 요량으로 꺼내 봤습니다. 10년만에 햇빛을 보게 되네요.




사놓고 제대로 운동도 안했던 터라 미안한 생각도 듭니다. 주인을 잘 못 만나서... 깨끗하면 새 주인을 만나게 해줘야겠습니다.





검도복을 빨고 넣었던 것인지 모르겠네요. 살짝 확인해 보니 그래도 빨래를 하고 넣었던 모양입니다. 습한 곳에 보관했던 터라 곰팡이도 조금 생긴 것 같습니다.





역시 곰팡이로 군데 군데 얼룩이 생겼네요. 참 ... 나이롱 회원이라 후배들 얼굴 보기도 민망합니다. 호구를 이렇게 보관하다니...



그나마 이 녀석이 그래도 새것이였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 같네요.



얼룩 제거하는 것으로 열심히 닦아 봐야겠습니다.




가격이 얼마였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잘 닦아서 혹시 필요한 분 있다면 그냥 드리고 싶네요. 쩝.. 너무 지저분해서 드리기도 미안합니다. 오늘 저녁에는 죽도 들고 간만에 빠른머리나 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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