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에서 2007년 10월 31일 기준으로 지난 5년간 조류독감의 인체 감염 및 사망 통계를 보고했습니다. 가장 최근 감염은 인도네시아로 3세 소아가 있었고 집에서 가금류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염시 사망률이 매우 높고 대유행 우려로 주의가 필요한 감염 질환입니다.


조류 독감이 의심 되는 경우

현재까지 조류 독감 감염 통계


올해 10월 31일까지 통계를 보면 지난 5년간 333명이 조류독감에 감염이 되었고 그 중 204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인도네시아 111명, 베트남 100명의 감염 사례가 있었고 그외 이집트, 중국, 태국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감염자의 61.2%가 사망했습니다.


지난 8월에는 베트남에서 5명이 감염되어 4명이 사망하였으며 WHO에서는 조류독감의 인체 감염 보고서를 주기적으로 보고하여 해당 지역 여행객들에게 주의를 주고 있습니다. 국내 질병관리본부에서도 여행객들을 위해 전염병 사항을 보고 하고 있으니 여행전에 참고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조류 독감 백신 개발 상황


현재는 조류독감 백신을 개인에게 판매하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지난 4월 미국 첫 FDA 승인된 조류 독감 백신이 있었습니다. 미국에서도 국가에서 비축하고 개인에게는 판매하고 있지 않으며 그외의 조류 독감 백신 계발 및 생산이 매우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는 소수의 감염자들이라고 볼 수 있지만 대유행의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있으며 WHO의 예상으로는 오는 2010년까지 백신 45억개를 공급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류 독감은 새종류에 감염되는 동물질환이지만 가금류를 키우는 사람이나 그 가족에게서 드물게 감염되고 있습니다. 이들 바이러스와 인체 독감 바이러스가 동시 감염시 인체간 전염이 가능한 변종이 발생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가금류를 키우는 경우 인체 독감 백신의 우선 접종 대상자입니다. 조류 독감 백신은 변이가 일어나 사람에서 사람으로 감염되는 대유행의 발생에 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조류 독감이 의심 되는 경우


조류독감을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유행지역의 여행을 삼가하고 동남아 조류 독감 유행지역 방문시 가금류 농장등에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손씻기를 철저히 함과 동시에 가금류를 판매하는 시장등을 방문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지역을 여행했던 사람이 여행 후 7일 이내에 열이 나거나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야 합니다.

38℃ 이상의 고열이 나면서 기침을 하거나 목이 아프거나 숨이 차는 등, 호흡기 증상을 가진 환자가 증상 발생 전 7일 이내에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농장에서 일을 했거나 조류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지역을 여행한 적이 있다면 “조류인플루엔자의사환자”로 분류하고 필요한
진단검사를 실시합니다. 진단검사를 위해 혈액과 인후도찰물을 채취하고 신속항원검사(Rapid Antigen Test), RT-PCR, 혈구응집시헙법(HA),
혈구응집억제시험법(HAI) 등을 실시하게 됩니다.

치료제로는 타미플루 (로슈) 라는 항바이러스 약을 사용합니다. 아직 특허가 있는 약이라 복제약이 없고 로슈의 생산량이 한계가 있어 각국에서 비축하기 위해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이 것 역시 대 유행이 혹시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있는 일입니다.

* 가금류 (닭, 오리)를 익혀서 먹는 경우 감염 우려가 전혀 없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조류독감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된 싸이트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국내 질병관리 본부 조류 독감 홈페이지에는 조류 독감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및 최근 동향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Source : Cumulative Number of Confirmed Human Cases of Avian Influenza A/(H5N1) Reported to WHO, 질병관리 본부 조류 인플루엔자 싸이트

참고 : 휴가철 해외여행시 조류 독감 감염지역 확인하세요
저작권자 © 코리아헬스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