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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에너지 드링크 칵테일은 위험
폭탄주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술을 두가지 섞어 먹는 것을 폭탄주라고 흔히 부릅니다. 에너지 드링크류와 독주를 섞어 먹는 것도 폭탄주의 범주에 들어갈런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의

<미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에너지 음료들>



에너지 음료와 섞어 먹을 경우 술로 인한 피해 더 컸다


국내와 마찬가지로 해외에서도 대학의 음주는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국내 대학생들의 월간 음주율은 92.2%로 미국 대학생의 음주율 86%보다 높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국내 성인 월간 음주율이 60%대인 것을 비교해보면 대학생들의 음주율은 상대적으로 매우 높습니다.


연구진이 미국의 대학생들의 음주 문화를 블로그나 홈페이지등을 통해 알아본 바로는 소위 '에너지' 드링크를 술과 섞어 먹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술만 마신 경우와 이런 에너지 드링크와 섞어 먹는 경우 음주로 인한 피해 및 위험행동등의 비율이 어떤지 조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인터넷을 통해 10개 대학의 4271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300개의 질문과 음주와 관련된 피해를 조사했습니다. 놀라운 것은 에너지 드링크를 섞어 먹은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2배 가까이 다친 경험이 많았으며, 병원에 방문해야 한 적도 2배가 높았으며, 음주 운전도 2배 가까이 높았다고 합니다. 그외에도 성적인 이벤트도 2배 높았었다고 하네요.


이들 에너지 음료를 칵테일처럼 많이 섞어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미 여러 차례 언론을 통해 위험성에 대해 보도 되었습니다. 이번 연구는 통계적인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죠.







<에너지 음료에 대한 과대 광고 및 오해>



술을 이온 음료 및 약한 술과 섞어 먹는 것은 주의가 필요


언론에서 여러 차례 보도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독주와 약한 술 (양주와 맥주등)을 섞을 경우 양주만 먹을 때 보다 독한 느낌이 덜합니다만, 실제 알콜 섭취량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독한 느낌이 덜해 많이 마시기 쉽고 흡수가 빨라지기도 합니다. 폭탄주를 선택하는 날에는 대부분 폭음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지요.


폭음으로 이어지기 쉬운 폭탄주는 알콜을 분해하는 간뿐 아니라 위장에도 심한 부담을 주기 마련입니다. 술을 좋아하는 분들은 양주를 스트레이트 잔에 쭉 마시는 것과 폭탄주를 통해 마시는 것과 어떤 것이 몸에 부담이 덜한가 묻기도 합니다만, 어찌 보면 미련한 질문입니다. 폭음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철학자 아나카리시스는 ‘술 한 잔은 건강을 위해, 두 잔은 즐거움을 위해, 석 잔은 방종을 위해, 넉 잔은 광란을 위해 있는 것’이라고 했답니다. 자신에게 적량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보통 주량으로 표현됩니다만, 사람마다 술을 분해하는 능력이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술을 지나치게 강요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보통 한번 술을 마실 수 있는 양은 50g 정도입니다. 500cc 생맥주에 알콜이 4.5% (보통 도수라고 부르는 알콜 함량)라고 한다면 500*0.045=22.5g 라고 계산할 수 있습니다. 그럼 1000cc 정도가 적당량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앞서 말한대로 개인차가 무척 심합니다.


<알콜과 에너지 드링크 칵테일은 위험하다>



에너지 음료와 섞어 먹는 것 왜 더 위험한가?


이번 연구에는 흡수과정등을 실험적으로 조사하지는 않았습니다. 연구자들은 미국내에서 판매되는 에너지 음료등이 소량의 영양성분으로 과대하게 건강에 이롭다고 홍보하고 있어 술과 섞어 먹을 때에도 이런 이미지가 남아 있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들 음료의 가장 중요한 성분은 카페인이기 때문에 술에 취하는 것을 일정 부분 각성 효과가 나타나게 할 수도 있어 음주 상태를 소홀하게 생각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쉽게 말해 안취했다고 착각하게 만든다는 것이죠. 이러한 신체 상황을 자동차에 비교하면 브레이크(알콜)와 엑셀레이터(카페인)를 동시에 밟는 것과 같다고 비유하고 있습니다.  카페인으로 인한 각성 효과로 음주 상태를 망각하여 안전 사고 및 음주 운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미국 FDA에서 음식 및 음료에 65mg 이상 함유되지 않도록 하고 있지만 이들 에너지 음료에는 300mg까지 포함되있지만 FDA에서 제지를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카페인 역시 간에서 분해가 되기때문에 알콜과 함께 섭취하는 것은 간의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아에 에너지 음료와 알콜이 혼합된 제품(
alcoholic energy drinks)들도 나오고 있으며 이들 제품 역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외에도 섞어 먹는 사람들의 경우 술마시는 횟수 및 그 양도 많았다는 것도 간과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에너지 음료와 섞어먹는 것 자체가 주는 위해성도 있겠습니다만, 술을 좋아하거나 또는 이렇게 섞어 먹는 것이 폭음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는 부분입니다.



건강한 음주를 위한 습관


빈속 음주 및 폭탄주는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적당량의 음주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해야하며 음주시에는 충분히 물을 섭취하십시요. 물을 많이 드시는 것이 술을 많이 마시기 위한 것이 아니여야겠지요. 충분히 안주를 섭취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술은 매일 마시면 간에 더 부담이 갑니다.
일반적으로 알코올이 완전 분해되는 데에는 섭취한 알콜량에 영향을 받습니다만, 간 기능이 완전히 회복되는데에는 만 하루에서 이틀정도 필요하므로 일주일에 3회이상은 술자리를 갖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Source : Increased Injury Risk When Energy Drinks Mixed With Alcohol, the annual meeting of the American Public Health Association in Washington, D.C. Shannon Koontz et al.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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