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국가고시에 대한 여러가지 것들




  제목은 의사국가고시에 대한 여러가지 것들이라 했지만, 실제로는 국시에 대한 간단한 정보와 제가 느낀점입니다. 포스팅하게 된 이유는 인터넷 신문에 의사국가고시 실시 일정이 발표되었기에...


  혹시라도 현재 의학을 전공하시고 계신 분이 있다면 가볍게 봐주시길...(고학년이 봐도 좋고, 어린 학생들이 봐도 약간 좋은..)




  먼저 우리나라(대한민국)의 의사국가고시에 대한 간단한 소개입니다. (국시원 참조)







  응시자격은 쉽게 말해서 의학을 전공한 사람에 한한다는 것이지요.(다른 시험에 비해서 응시자격자체가 엄합니다. 뭐, 생명을 다룰 것이니..)




  시험은 실기시험과 필기시험을 치루게 되는데, 실기시험(CPX, OSCE)은 생략하고, 필기시험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봅니다.


(솔직히 저는 실기시험이 시행되기 이전에 치뤄서 잘 몰라요.) 실제로도 실기는 개개인의 역량에 따라서 다르니 스스로 준비하시길...




  필기시험은 총 500문제를 2일간에 걸쳐서 치루게 됩니다.(말이 이틀이지, 정말로 피말립니다. ㅠ.ㅠ)


제가 응시했을 때는 550문제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실기시험이 없었기에)










  뭐, 제가 특별히 강조하는 것은 시간관리에 주의하라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문제들은 쉽게 넘어가지만(충분히 공부했다는 가정하에), 간혹 발목을 잡는 문제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에 너무 집착하다보면 의외로 시간이 부족하게 된답니다.


  더 자세한 것은 아래에...






글이 길어지고, 공개적으로는 말 못할 것들을 설명하기에 숨겨놓았습니다.




  Off the Records 내용입니다. 국시를 치루는 시험생에게도 의무는 있는데, 바로 자신의 수험표 뒷면에 자신이 담당한 문제를 적어오는 것이 그 의무입니다. 국시원에서 국가고시 문제를 절대로 공개하지 않기에, 이렇게 전국의 수험생들이 문제를 적어온 것으로 문제복원을 하게 되는 것이고, 이 문제들이 후배들의 학습에 도움이 되는 것이지요.(자신이 적어올 교시의 문제는 전국의 대표가 각학교의 대표에게 연락, 서로 담당, 의논해서 전국의 수험생들에게 알려주게 됩니다. 예: 2일째 6교시 14번 문제, 홀 or 짝)




  국가고시는 인터넷으로 접수합니다. 누가 대신 접수해주지 않으니, 스스로 해야 합니다!(수험표용 스캔 사진과 결제용 신용카드가 필요합니다.)




  참, 국시 후에 중요한 것~! 바로 '공인인증서'를 미리 감치 준비해둘 것입니다.(각종 은행용이나 기타 증권사용으로 무료로 만들수 있습니다.) 국가고시 성적을 확인하는데, 반드시 필요합니다. 인증서이외의 다른 인증수단은 없습니다.(저 때는...) 합격성적이 중요한 이유는 인증서가 없이도 단순히 합격, 불합격의 여부는 알 수 있지만, 성적을 알 수가 없기에 자신이 지원할 병원을 결정할 수 없게 됩니다. (매우 중요하지요~!)


  제가 시험을 봤을 때에도 부랴부랴 일요일에 은행 안열어서 기차역에서 공인인증서를 만들었다는 둥의 사태가 실제로 있었습니다.(뭐, 지금은 다들 인터넷 뱅킹하시니 문제 없으리라 봅니다만...)




  그 밖의 단권화하기(!), 정리용 교재는(?), 시험장의 분위기와 감독등(?), 기타 가지고 갈것등(?), 국시후에 꼭 해야할 일(!)등등에 대한 내용은 다음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알고보면, 정말로 중요한 내용인데, 실제로는 알려주지 않는, 아니 알기 힘든 내용입니다. 꼭 알아두시어 좋은 결과 얻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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