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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의학, 건강 정보 신뢰를 회복하는 방법은?
건강, 의학 전문 블로그라고 겁도 없이 시작한지 몇 개월이 지나갑니다. 많은 의사들이 의학, 건강 정보가 왜곡되 있고 근거 없는 내용들이 펌질에 펌질을 더해 돌아다닌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어떻게 해야 그런 정보들이 줄어들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경우는 적은 것 같습니다.

* 제가 블로그를 하면서 느끼고 알아본 부족한 글이니 동료 의사분들과, 의학 기자님들, 그리고 이러한 의료 정보의 소비자이신 독자분들의 많은 feed back 부탁드립니다.


블로그는 기성 미디어에서 하지 못한 이야기, 오히려 왜곡된 이야기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아주 쉬운 방법입니다. 특히 지금과 같은 의료현실에서는 많은 의사들이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블로그를 통해 이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바른 의학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나서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참여하는 분이 아직 많지 않습니다.


블로그등을 통해 올바른 정보 제공을 하는데 소극적인 이유



가장 많은 이유는 기술적인 문제로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아직도 블로그가 정확히 뭔지 모르는 국민들이 많듯, 의사의 상당수가 개인 홈페이지와 블로그의 차이를 모릅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금 보다야 블로그를 하는 의사들이 늘어나겠습니다만, 그런 기술적 어려움을 배제하고 보더라도 소극적인 면이 있습니다. 제가 동료 의사들(친구들 몇명이니 일반화 하기는 어렵습니다)을 서배하려고 노력하면서 느낀 점은 이렇습니다.


1. 의학적으로 논란이 있는 정보들 (대부분의 새로운 연구결과)는 의사들간에도 이견이 있을 수 있는데 균형잡힌 글을 독자들에게 제공하기가 어렵고 자칫 의사들간의 학문적 이견만 주고 받다가 끝날 수 있다.

2. 정확한 정보라고 하더라도 독자가 왜곡해서 받아 들일 수 있다. 이런 오해는 결국 환자-의사의 관계 형성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3. 병에 관한 지식이나 정보가 직접적으로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닌데 굳이 혼탁한 인터넷 건강 정보속에 발을 담글 필요가 있을까?

4. 병원 선전 또는 개인적 인기 끌려고 하는 것 같다는 오해를 받을 것 같다.

5. 사회 전반적으로 의사에 대한 불신의 강도가 높다. 악플 달리는 것 일일히 설명하면서 글을 쓰는 것이 스트레스가 될 것이다.

6. 진료실에서 매일 하는 일을 여가 시간에도 해야하는가?


사실 다 옳은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의학, 건강 정보의 상당 부분은 국가에서 제공해야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인터넷 건강 정보의 신뢰성은 상당 부분 무너진 상태입니다. 또한 글의 내용과는 무관하게 달리는 악플도 상당히 스트레스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좋은 글의 내용과 무관하게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의학, 건강 정보는 공익적인 목적을 위해서 정확한 내용이 제공되야하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러한 노력이 병원이나 의사들에 대한 일부 왜곡된 편견을 없애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며 궁극적으로는 바른 의료소비로 이어져 왜곡된 의료현실을 바로잡아 줄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의학과 의료의 이해를 위해서는 적극적이고 정확한 의학 정보 제공이 필요


인터넷의 건강, 의학 정보 뿐 아니라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정보들도 많은 부분이 왜곡되있다는 것을 알지만, 내가 하기는 귀찮고, 남이 하는 것은 못미덥다고 덮어둘 수만은 없는 일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이는 궁극적으로 의료 정보의 양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의학의 이해가 높아져 결국은 올바른 의료소비로 연결되는 부분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의학, 건강 정보가 상당히 많이 인터넷에 있는 것 같지만 대부분은 출처를 알수 없는 글이고 그나마 조금 신뢰성이 있는 글들도 병의원이나 한의원등에서 제공하는 것들을 퍼나른 단편적인 글들이 대부분입니다. 실제로는 제대로된 의학, 건강 정보는 뉴스의 한 카테고리를 만들만한 양이 되지를 않습니다. 우리나라 구글뉴스에만 '건강'카테고리가 없다는 것을 아시는지요? 또한 대부분의 포털에 건강 카테고리가 메인에 나와있지는 않습니다. 몇 차례 건의도 했으나 그 정보의 양이 적기 때문에 따로 만들 수준이 아니라고 합니다.

관련글 : 2007/03/15 -  대한민국 구글 뉴스에는 없는것.




대부분의 의학, 건강, 임상 연구들에 대한 보고는 속도만이 강조된다


그나마 제공되는 의학, 건강 정보들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만, 많은 의사들과 보건전문가들이 우려하듯 오히려 왜곡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현재 의료 정보가 유통되는 과정을 고찰한 지난 포스트를 참고해주십시요.

관련글 : 2007/12/05 - 의학 연구, 방송, 기사마다 그 내용이 다르다.




의학, 건강 뉴스 어떻게 하면 전문가들도 만족할만한 신뢰성을 가질까?


논문 한편을 소개하면서 의학적 치료방법이나 진실이 바뀐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고 의사들은 고민을 합니다. 또 기자님들은 국내의 인터넷 현실속에 조금은 호기심을 유발하는 제목과 또 빠른 속도가 중요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기사를 쓰는 기자님들도 논문 한편으로 의학적 사실이 뒤바뀌지는 않는 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관련글 : 기사, 논문과 사실은 동일하지 않다 - 메투 윤주애 기자님


최근 의학에 있어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이 evidence입니다만, 논문에서 주장하는 evidence와 실제 학계에서 평가하는 그 evidence의 정도는 다르다는 것도 일반적으로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은 부분입니다.


이전에 말씀 드렸듯, 논문의 논리적인 설명, 연역법 자체에는 문제가 없어도 그 전제가 사실인지 확인하는 과정과 실행 과정에 있어서의 오류와 관찰에 있어서의 편견등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라면 논리적 사고만으로 검증이 불가능한 영역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기사를 전문가들이 모여 저널 리뷰를 해서 기사화할 수도 없고 그럴 인력도 없습니다. 허나 지금 처럼 계속되면 잘못나간 기사는 정정되기 힘들고 댓글에는 이렇게 무책임하게 기사를 작성하냐는 댓글들이 달릴겁니다. 그렇게 많은 피드백이 있음에도 사실 고쳐지는 것은 없습니다.


현실적인 방법은 적정선의 안전 장치를 제도화하고 전문가의 의견들을 기사 하단이나 트랙백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많은 의학 저널들이 싸이트 내부에서 의견들을 주고 받는 것이 가능하도록 만든 것처럼, 해외 의료 정보싸이트들도 등록된 의사들의 코맨트가 가능하게 하거나 기사에 점수를 부여하는 장치를 하기도 합니다.



정확한 의료,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웹싸이트의 조건


병원 평가나 인증이 있듯, 의학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웹싸이트도 여러가지 요건을 만족하는지 인증을 받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HON Code가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코리아 메디케어(http://www.kormedi.com)가 국내에서 첫 HON Code 인증을 받았습니다.


인증을 받고 안받고가 꼭 좋은 건강, 의료 웹싸이트인가를 나누는 중요한 요인은 아니겠습니다만, 어떤 내용을 가지고 인증을 받는지 알아보면 적정선의 안전 장치가 어떤 것이 있을지 알아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 Authoritative (명확하게 저자/조언자 정보를 기제할 것)

: 해당 논문의 저자의 설명이나 인터뷰가 들어있고 그 저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건강 정보의 경우 골격이 되는 내용을 조언한 사람이 누구인지 의사라면 반드시 의사라고 기재하고 또 어떤 전공을 했는지 상세하게 밝혀 내용의 신빙성을 높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2. Complementarity (실제 진료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상보적인 내용일 것)

: 건강, 의학 정보를 제공하는 웹싸이트를 만든 이유를 명시 해야한다고 하네요. 즉 개설 이유가 방문자로 하여금 의학, 건강 지식을 제공하므로써 기본적인 환자-의사의 관계를 깨는 것이 아닌 그 관계를 더 돈독히 해주는데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The

information provided on Korean Healthlog is designed

to support, not replace, the relationship that exists

between a patient/site visitor and his/her health professional."


이 부분이 사실 상당히 중요한 것입니다. 환자-의사의 관계가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만, 인터넷에 떠도는 많은 정보 중에 '병원의 치료는 효과가 없다', 'XX 특효약' 등 근거 없는 내용이 돌아다니기도 합니다. 또 병원에서 치료받는데 있어 '저항' 달리 이야기 하면 환자-의사의 관계 설정을 오히려 저해하는 내용들이 기사화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잦은 편도염으로 편도 절제술의 적응증이 되는 환아와 부모가 이비인후과에 내원했다고 가정을 해 봅니다. 이비인후과 의사는 이런 경우에는 절제술의 적응증이 된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하지만 부모는 얼마전 '열나는 아이 편도선 절제술 필요없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보호자와 환자는 돌아가서 치료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 기사가 환자-의사의 관계에 악영향을 끼친 샘이 된 것이죠.


얼마전에 있엇던 'CT가 암을 유발한다'는 기사 역시 이러한 환자-의사의 관계를 지지하기 보다는 오히려 저해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칫 '환자-의사의 관계를 지지하기 위해 의사편을 들란 말이냐?' 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그와는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환자가 치료를 받는데 있어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을 권리가 있고 그런 권리를 제대로 지켜줘야한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겁니다.


두 기사를 작성한 기자님들도 해당 내용이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알고 있었지만, 논문의 취지를 더 확대 강조해서, 또는 기존 독자들이 가지고 있던 의학에 대한 불안이나 불신에 오히려 편승해서 트래픽을 끌려고 한 면이 없지는 않았을지 이런 모습이 우리의 의학 미디어의 현 주소는 아닐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관련글 : 2007/12/07 - 메투 기자님들 제목에 신경 써주시기를



따라서 의학, 건강 정보를 제공할 때에는 적어도 이 기사가 환자-의사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한번은 생각해봐야하고 가급적이면 보건, 의료 전문가가 이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번 감수(review)한 뒤 사실에 입각해 기사를 내보내는 것이 흥미를 끌기 위해서나, 특정 의료인, 또는 특정 의료기관을 홍보하기 위해 내보내는 기사보다 훨씬 가치있는 일이라는 것이지요.



3. Privacy (개인 정보 보안)

: 이용자 정보가 철저하게 숨겨져야한다는 일반적인 내용입니다.



4. Attribution (기사 내용의 출처를 기재할 것)

: 웹페이지 하단에 기사의 출처가 어디인지 기재를 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학 정보가 계속해서 바뀌기 때문에 처음 기사를 작성한 시간과, 재 수정한 시간을 정확히 기재하라고 되있습니다. 그 내용을 자세히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정보가 어디 출처인가? 문헌인가? 전문가의 의견 (Expert opinion)인가?
- 기사의 내용이 어떤 문헌을 이용했는지 명시되었는가?
- 참고 문헌이 기재되있고 하이퍼텍스트(링크)가 가능하면 되있어야 한다.
- 수정날짜 및 문헌의 발행 날짜가 기재되야한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이 기재하라는 이야기입니다.

Source : The AAPM Statement on Radiation Dose from Computed Tomography,
in response to the Brenner and Hall NEJM article published Nov 29, 2007. [Link]


대부분의 해외 건강, 의학 웹싸이트가 Attribution은 철저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제가 자주 가보는 Webmd나 Medical News today 모두 Attribution이 잘 되있기 때문에 혹시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해당 논문을 직접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국내의 경우 이런 기본적인 사항이 지켜지지 않습니다.



5. Justifiability (공정한 내용, 균형잡힌 내용을 쓸 것)

: 특정 치료나 특정 제품의 효능에 관한 글일 경우 공정하고 균형잡힌 글을 써야합니다. 자칫 광고가 되버릴 수 있기 때문에 광고가 아닌 정보라는 것을 명확히 해주고 특히 4번의 Attribution을 명확히 지켜야합니다. 반대로 특정 제품의 효과가 명확치 않다고 할 때에도 4번의 기준을 지켜 글을 써야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A제약회사의 B약이 C란 질병에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졌으나 최근 연구에 의하면 그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는 기사를 내보낸다고 하면 과학적 증거 (scientific evidence : 의학저널, 리포트등) 를 명시하고 전문가의 견해를 기재하라는 것이지요.


많은 의학 정보가 광고인지 간접적인 홍보효과를 노린 기사인지 혼돈될 때가 있습니다. 혼코드에서는 상업적인 소개도 명확히 상업적인 광고라는 것을 명시하고 할 수 있다고 되있습니다. 대신 같은 효과의 대체할 수 있는 치료들이나 약물의 경우 복제약이 어떤 것이 있는지 밝힐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블로그가 일상의 기록이란 점과 기성 전문 미디어에 비해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제 블로그 역시 여러가지 면에서 객관적인 신뢰성이 높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의학, 건강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블로그란 미디어의 역할이 지대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의학 기자님들께 요구사항이 많은 것 같습니다.

관련글 : 블로거뉴스에서는 기자도 한명의 '필자'(筆者)일뿐 - 메투 이상백 기자님


미디어의 역할 중 기사의 신뢰성 보다는 문제 제기 기능이 현실적으로 더 강조되는 블로거뉴스에서도 균형잡힌 글을 쓰라고 하는 것 자체가 모순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적어도 건강 의학 분야에 대해서는 그래야하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6. Transparency  (기자나 편집자에게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할 것)

: 정보제공자의 연락(이메일)이 가능하도록 하거나 홈페이지에서 feed back이 되도록 하라는 일반적인 내용입니다.



7. Financial disclosure (재정적인 목적을 분명히 할것)

: 이 웹싸이트가 영리적 목적이 있는지 비영리 기관 소속인지 또는 어떤 후원이 있는지 없는지 명확히 밝힐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대학이나 정부 기관 소속인지 밝힐 것
- 외부의 자금 지원을 받지 않는 개인 홈페이지인지 밝힐 것
-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회사인지 아니면 회사의 자금적 지원을 받는 웹싸이트인지 밝힐것



8. Advertising policy (광고 정책을 기재할 것)

- 광고 정책에 대해 웹싸이트에 명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논란이 있는 광고는 제한할 것
- 기사와 광고 내용은 분명하게 구별될 것
- 광고를 기재하지 않아도 이 웹싸이트는 광고 수입이나 기금을 받지 않는다고 분명하게 기재할 것


기사와 광고, 칼럼과 광고 사이에 애매한 글들이 잡지들에 많이 있습니다. 병원 홍보인 것 같기도 하고 정보인 것 같기도 하고... 그도 아니면 해당 기고한 의사의 유명세를 더해주기 위한 홍보의 장인 것 같기도 하고... 실제로 그러한 잡지의 기고문을 작성하기 위해 돈을 들인다는 이야기는 예전 부터 있었습니다.

또 언론사 기자들이나 방송계에 인맥을 넓히기 위해 방송관련 대학원을 수료하는 의료인들도 있습니다. 사실 현대 사회에서 이러한 인맥이나 미디어를 활용하는 것은 영리한 것이라고 평가할 수도 있습니다만, 지나치게 될 경우 정상적인 의료 소비를 저해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혼코드 인증 자체는 받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 내용을 얼마나 잘 준수하는가? 얼마나 정확하고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지가 사실 중요한 내용입니다.


제가 블로그로 해보고 싶었던 것은 의사들로 이뤄진 건강, 의학정보 팀블로그였습니다. 전문적이고 상업성이 배제된 정보, 환자-의사 관계를 지지해주면서도 일반인이나 환자, 또는 그 가족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리라 지금도 믿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그러한 매체는 매우 부족한 현실이니까요.


각 과의 전문가들로 팀블로그를 이룬다면 혼코드에서 중요시하는 과학적 증거(scientific evidence)에 기초한 기사와 환자-의사 관계를 고려한 기사를 쉽게 충족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블로그로 쉽게 나만의 (우리만의) 미디어를 만들수 있는 시대에 아직 관심이 많은 의사들이 적다는 것은 조금 아쉽지만 시간이 지나면 저와 같은 시도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리라 생각합니다.


현재 포털의 뉴스등에서는 눈에 띄지 않지만 많은 건강, 의학 인터넷 언론들이 있습니다. 상당수는 특정 직종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일부는 그렇지 않습니다. 아직 국내에서는 건강, 의학 분야에 대한 관심이 그리 높지 않지만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이런 의학 매체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일반 대중에게 다가서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정보를 제공하는 제공자, 언론, 의료전문가들은 정보의 신뢰성 회복과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해야하고 또 실천하려고 노력해야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최소한의 안전성은 독자들을 위해 정해져야 하지 않을까요?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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