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경수술(Circumcision)을 반드시 해야 하는가. 논란이 있는 주제다. 특히 신생아 포경수술은 소아 비뇨기과 전공을 하는 사람들간에도 이견이 있다. 일장 일단이 있다는 것이다.

포경수술을 하면 어떤 장점이 있는가? 포경수술을 한 사람은 음경암 발생률이 낮다는 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이다. 또한 위생적임과 동시에 보는 사람에 따라 미용적인 효과도 있다.

최근 논문들은 포경수술을 한 경우 성관계로 인한 감염, 즉 성병에 걸리는 확률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AIDS를 일으키는 HIV의 감염도 포함된다.

WHO의 HIV/AIDS 담당인 Kevin De Cock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

"부모들은 이러한 점을 분명히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HIV가 만연한 지역이라면 포경수술이 개인적인 이득을 충분히 줄 수 있다는 것을 말이죠.."

여기서 말하는 이득이라는 것은 성 파트너가 성병(HIV포함)에 감염되어 있을 때 남성이 포경수술을 한 경우가 안 했을 경우보다 감염될 가능성이 적다는 것이다.

100% 예방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반드시 해야 한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포경수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할 만한 이유는 하나 더 생긴 샘이다.

관련 기사 : http://www.canada.com/nationalpost/news/story.html?id=a51a85a6-71f5-4cff-bbd7-5fba39919e7d&k=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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