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폰 다이어트 어플 완전정복 제4편, 아디다스 마이코치입니다. 아이폰 어플 리뷰 (2)편 부터는 쭈욱~ GPS를 기반으로하는 어플들을 집중적으로 리뷰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나이키와 쌍두마차라고 할 수 있는 아디다스에서 제공하는 어플인 '마이코치(miCoach)'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마이코치 어플을 전체적으로 둘러보시죠~^^
마이코치는 제일 처음 화면에서 비밀번호를 설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기능이 왜 있는지 모르겠지만...^^;;;;(나중에 설정에서 비번 입력없이 자동으로 시작하게 설정해 놓으실 수 있습니다.) 비밀번호를 설정하여 입력하고 나면 우측의 화면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디자인이 예쁘다는 느낀 보다는 아주 단순명료(?) 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여기서 '운동'을 누르고 들어가 보겠습니다.
운동을 누르고 들어가면 GPS설정등 몇가지 간단한 설정을 하고 나면 바로 운동이 가능합니다. '아디다스 마이코치 홈페이지' 부분에서도 말씀드리겠지만 홈페이지에서 나만의 운동계획을 설정해 놓으면 그 운동 스케줄에 맞춰 운동이 가능합니다. (아주 유용한 기능입니다.)
이번엔 설정 부분입니다. 거리 표시 방법등등의 설정이 가능한 공간입니다.
설정에서 유용한 팁을 읽어보면 정말 유용한 정보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놓았습니다. 읽어 보시면 마이코치를 사용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실 겁니다. ^^
저의 체험기를 보시기에 앞서 마이코치 홈페이지(http://www.adidas.com/kr/miCoach)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나중에도 얘기 하겠지만 나이키GPS 또는 아디다스 마이코치 어플의 가장 눈에 띄는 장점은 바로 각각의 웹사이트를 활용하는 것 입니다.
나이키의 경우 운동 스케줄과 함께 챌린지 모드를 제공하고 있어 런닝하는 사람들의 재미를 배가해준다면 아디다스는 말그대로 옆에 '코치'를 두고 운동을 하는 느낌을 제공해줍니다.
위의 화면은 지금까지 내가 운동한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항목이 있는데요... 아디다스에서 제공하는 신발이나 그 외 제품을 구입하면 분당 심박수와 분당 보속등도 함께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금전적 여력이 되시는 분은 구입해보세요~ (전 여력이 안되어서... 쿨럭~)
아디다스 마이코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바로 계획입니다. 이 계획이 무엇이냐.... 바로 나의 운동 목적에 맞게 운동 스케줄을 짜서 제공해 주는 것이지요. 종류는 '기본체력 쌓기' '달리기' ' 축구' ' 미식축구' '테니스' 농구'등입니다. 여기서 '달리기'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달리기로 들어가면 여러가지 옵션을 제공해줍니다. '탄탄한 몸 가꾸기' '30분 운동' '체중감소' '스트레스 해소' '달리기 학습' 부터 5km, 10km, 하프마라톤, 와라톤 완주를 위한 운동 프로그램도 제공합니다. 여기서 '체중감소' 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체중감소로 들어가면 자신의 체력(현재 능력 상태) 에 맞게 단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현재 나의 체력 상태를 체크하면 나의 체력에 맞는 운동 스케줄을 제공해줍니다.
마지막으로 관리에 들어가면 달력을 통해 나의 한 달 운동 스케줄을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제 체험담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처음 화면에서 '이동'을 누르고 들어가면 아디다스 마이코치 웹사이트에서 설정한 계획에 따른 운동 스케줄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 여기서 앞서 웹사이트에서 '체중조절' 계획에 들어가서 나의 현재 능력을 '5단계'로 설정한 계획에 따른 운동 스케줄을 시작해 보았습니다.
운동을 시작하면 타이머가 돌아갑니다. 위에서 보시다시피 두가지 화면 모드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자 이렇게 웹사이트에서 설정한 계획에 따라 운동을 시작하면 운동중에 '마이코치'의 안내 멘트와 '잔소리'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즉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설정한 운동 강도를 유지하기 위해 빨리 달려라 천천히 달려라 하는 잔소리가 시작되는데요 마치 코치가 바로 옆에서 지도하는 듯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같이 천성적으로 잔소리를 싫어하는 분에게는 비추입니다 쿨럭~)
자 마이코치의 잔소리에 따라 운동을 마치고 나면 운동 요약내용을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요약 내용과 함께 내가 운동 스케줄에 따라 얼마나 충실히 운동하였는지에 따라 점수를 매깁니다. 전 출근길에 어플을 키고 걸었던 것인데요 100점 만점에 14점을 받았네요..... (야박한 코치 같으니라고.....ㅡㅡ^)
마지막으로 GPS기능을 통해 내가 운동한 코스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운동내역과 합산 내역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자 이제는 마이코치 어플에서 운동한 내용을 아디다스 웹사이트에서 다시 확인해보겠습니다.
처음에 설정한 운동스케줄에 따라 운동을 잘 했는지를 보여주는 화면입니다.
아이폰에서와 마찬가지로 웹사이트에서도 내가 운동한 경로를 구글맵을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화면은 내가 운동한 곳의 고도(언덕과 오르막)를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아디다스 마이코치는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더 많은 그런 어플입니다. 우선 이렇게 좋은 기능을 제공하는 어플이 '무료'라는 것이 첫번째 장점이 되겠습니다. 경쟁사인 나이키의 어플이 1.99달러인 것과 비교되는 부분입니다.
두번째로 어플이 나름 안정적이다는 부분입니다. 많이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자동 잠금기능 등이 있어 운동 중 다른 버튼이 눌리면서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운동이 멈출 위험성이 적다는 것이지요.(나이키GPS 어플은 실내모드로 운동 하는 경우 자동 잠금기능을 사용할 수 없어 잘못하면 일시정지 버튼이 눌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어플의 이름에 걸맞게 정말 옆에서 코치의 트레이닝을 받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의 목표와 나의 운동 능력에 맞게 설정을 해놓으면 이 어플을 켜고 운동할 때 마다 코치의 지도를 받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몇가지 단점 (사실 단점이라기 보다는 아쉬운 점) 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첫번째로 SNS와의 연동성이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사실 요즘 왠만한 어플은 내가 운동한 내용 또는 게임한 내용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로 자동전송 할 수 있게 설정하는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이코치는 그런 설정이 없습니다. 뭐 자동 전송이 되지 않는다고 크게 달라질건 없겠지만 그래도 시대의 흐름에 도금 뒤쳐지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두번째로 실내 운동은 그 운동량을 체크하지 못한다는 부분입니다. 사실 요즘같이 날씨가 너무 춥거나 여름철 덥거나 비라도 오면 헬스장에서 런닝머신을 달릴수도 있는 것인데 실내에서 한 운동은 체크가 되지 않습니다. GPS가 잡히지 않는 곳에서는 그 효용성이 떨어진다는 부분이 아쉬운 점 입니다.
아디다스 마이코치 어플에 대한 제 점수는
9.5 점이 되겠습니다. (이전에 나이키GPS의 점수를 너무 후하게 줘서 차마 10점은 주지 못하고 9.5점으로.... 쿨럭~)
자 그럼 다음번 아이폰 다이어트 어플 완전 정복은 나이키GPS 와 아디다스 마이코치를 비교분석한 포스팅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커밍 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