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포스팅이 뜸했는데 갑자기 평소보다 블로그 방문자수가 많아서 검색어를 확인해보니...



음… 이전의 이 포스팅 때문에 폭발..정도는 아니고 새 글 업뎃 안 한 것 치고 방문자수가 많았군요.

현 국시원장님은 해리슨+사비스톤+윌리엄스 등의 "교과서"로만 공부하셨나요? 후배 입장으로서 궁금합니다. 그리고 요즘 툭하면 대립하는 의협과 전의총은 본인들 세력싸움 잠시 중단하고 현 상황에 대해 대처해야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그리고 미국의 제도를 따라 실기시험을 만든 국시원, 국시문제를 공개할 수 없다면 미국을 따라 국시원 자체에서 국시 유형 문제 pool 이라도 제공해야 이치에 맞는 것이 아닐까요?

언론은 전4협을 무슨 수괴 집단으로 묘사하는데, 그들은 의과대학의 과대단들이며 자신의 학우들을 위해 대신 총대를 매고 있는 것에 불과합니다. 시험복원은 전국의 모든 의대생들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전4협의 10명의 면허취소 처분을 운운하는 것이 맞는 말일까요? 언론이 공격하는 수괴집단인 전4협 회원들은 지금 병원에서 열심히 구르고 있는 인턴들입니다. 때문에 정말로 원칙대로 처리한다면, 이제 전국의 수 많은 병원은 텅 비겠지요. 병원 스태프 부터 인턴까지 병원에 남을 인력이 없으니까요.

어떤 기사에서는 "생명을 다룰 사람들이.."운운하면서 개탄할 일이라고 언급했는데, 글쎄요, 왜 굳이 의료계에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시는 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처음 이 문제를 단독 보도한 SBS의 포커스는 "사전유출"이었지요. 실기시험과 필기시험을 둘 다 물고 늘어지다가 최종적으로는 의사국시에만 있는 실기시험만 문제가 되는군요. 처음 이 문제가 제기되었을 때 "한의사 국시"도 같이 언급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이제 그 내용은 쏙 빠졌습니다. 왜 그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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