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헤.. 완전 오랜만입니다 --;; 이거 뭐.. 매번 오랜만이라는 글을 붙이게 되네요. ㅜㅡ  전 올해 진학을 해서 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이거... 입학을 하게 되니 들어가기 전에 예상했던 것 보다 할 게 많네요. 자꾸 글을 올리려 하다 미뤄두게 되고.. 흐...

중간 중간 몇 번 문득 생각나는 주제가 있어서 준비를 하다가 좀 아닌 듯 한 것이 많아서 치우기도 했는데 며칠 전에 "쇼핑을 자주 하면 오래 산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원래 쇼핑은 복근 만들고 오래 살려고 하는 거 아님?

전부터 운동보다 운동으로 인식하지 않는 쇼핑과 같은 활동이 오히려 체중감량에 더 좋다는 것들은 있어왔습니다. 사실 방법이나 목적이 어찌 되었던 더 많이 움직이면 신체활동량이 더 많으면 아무래도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겠죠?

'꽤나 당연한 이야기다' 라는 생각으로 읽어보았지만 그러면서도 'ㅋㅋ'거리게 된 것이 있다면



쇼핑에 대한 감정이나 느낌이 남녀가 다르다고 이야기되는 것처럼 이 경우에도 그렇다는 것이었습니다. 남녀를 합해 산출한 결과에서는 쇼핑의 횟수가 많아질수록 즉, 1주일에 매일에 가깝게 쇼핑을 하는 사람들의 사망위험이 한 번도 하지 않는 사람의 0.73의 위험도(%로 치면 27%정도 덜 위험하다고 할까요?)였는데, 이것을 성별로 나누어 보면,

매일 쇼핑하는 여성, 쇼핑을 하지 않는 여성보다 사망 위험이 23%가 줄어든다.
매일 쇼핑하는 남성, 쇼핑을 하지 않는 남성보다 사망 위험이 28%가 줄어든다.

「저 연구자들은 그러니까 남자가 더 쇼핑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크다고 결론을 냈는데, 제 생각에는 여성의 경우에는 주 1회 보다 2-4회 쇼핑이 2-4회 보다 매일이 점점 더 큰 효과를 내는데 반해 남성은 그렇지 못해서(2-4회의 경우 위험도가 더 높기도 함) 오히려 여성에서 더 효과적이지 않나 합니다. 뭐, 만약 주 2-4회를 어거지로 쇼핑을 따라가야 했다면 오히려 스트레스 때문에 사망위험이 올라갔을 수도... 응..? 근데 매일 갈 정도면 본인이 즐기나?...응?」  

오오~~ 매일 매일 쇼핑을 해야겠.... ? 일단 의구심이 드는 것이 몇 가지 생길 수 있는데요 '아, 돈 있고 건강하니까 매일 갈 수 있겠...' 일 수도 있겠지만 이 결과는 금전적인 여유나 신체능력 등등도 조정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장수를 위해서는 쇼퍼홀릭이 되어야... --? 보다는 여성분들의 쇼핑은 '장수활동'으로 보아도 무방한 건가? 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ㅎㅎ

중간에 남성에 대한 '...응?' 파트는 반쯤은 장난이고요... 단지 쇼핑이 좋아서 하는 것인지 어쩔 수 없어서 따라 나서는 것인지에 대한 차이는 좀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뭐, 어거지로라도 무언가 얻어 볼 수 있는 결론을 내 보자면 [돈과 건강 오!]라기 보다는 어떤 형태든 자신이 선호하는 형태의 활동을 즐기는 것이 (비록, 쇼핑이라 하더라도) 건강과 장수를 위한 것이 될 수 있다는 것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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