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은 세제일 뿐 약이 아닙니다."


"치약은 세제일 뿐 약이 아닙니다."

현재 시중에는 매우 다양한 종류의 치약 수십 가지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모두들 나름의 차이점을 가지고 홍보를 하지만 이렇게 쏟아지는 광고의 홍수 속에서
과연 나에게 맞는 치약은 어떤 치약인지 오히려 결정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치약은 그 기능적으로 볼 때 다음처럼 크게 4가지 경우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충치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인 치약
2. 잇몸질환을 예방하는 치약
3. 시린 이에 사용하는 치약
4. 치아의 미백(화이트닝)에 도움을 주는 치약



1. 충치 예방이 목적인 치약

**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청**


밑의 치약 사진들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지 제가 추천하려고 소개하는 제품들이 아님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


1. 충치 예방이 목적인 치약




2. 잇몸질환에 도움이 되는 치약




2. 잇몸질환에 도움이 되는 치약



      


3. 시린 치아에 도움이 되는 치약

                 


3. 시린 치아에 도움이 되는 치약




4. 치아미백에 도움이 되는 치약




4. 치아미백에 도움이 되는 치약




5. 계면활성제 및 첨가물이 적은 치약


그러나 모든 치과의사들의 공통된 의견은,
이런 치약의 다양한 기능에도 불구하고 치약의 효능보다는 칫솔질을 잘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영어에서는 치약이 toothpaste 혹은 dentifrice 로서, 세제의 개념이지 약의 개념은 아닌데,
우리나라에서는 `약`이란 말을 써서 마치 구강 내에 쓰는 약이라는 이미지가 너무 강한 것은 아닌가 합니다.


5. 계면활성제 및 첨가물이 적은 치약





또, 치약의 성분 중 계면활성제, 감미료, 향신료 등은 오히려 구강 내를 자극하거나 몸에 안 좋을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성분을 뺀 치약들도 개발되어 기존의 치약의 화끈거림이 싫거나 너무 자극적이라고 느끼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어떤 환자분은 입안이 너무 자주 헐어서 고생을 하시다 이런 치약을 사용하고 나서 증상이 좋아지셨다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즉, 아무리 광고가 대단하다고 해도
결국엔 어떻게 칫솔질을 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며,
또, 칫솔질만으로 해결이 안 되는 부분은 반드시 가까운 치과에 가서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억하세요. 치약은 세제일 뿐 약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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