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진료 및 전화 진료가 실제로 이루어 지고 있다. 존스 홉킨스에는 회진용 로봇이 병실을 돌아다니며 원격지의 의사와 환자가 로봇을 매계로 대화한다.

또한 얼마전 해상위에서 급성 복통으로 회항을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난감한 상태에서 1339 응급상담 전화를 통해 위급한 상황을 넘기기도 했다.

이러한 원격 진료 및 전화 상담은 오진의 위험을 안고 있으나 급할 상황에서 의료의 접근성을 매우 높인다는 장점이 있다.

오늘 소개할 내용은 웹에서 증상에 따른 가능한 진단명을 알려주는 싸이트다.

http://symptoms.webmd.com/symptomchecker

주의 사항은 영어만 지원된다는 것. 파이어 폭스에 사전 플로그인을 깔아 놓았다면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림으로 사용법을 간략히 소개한다.


먼저 나이와 성별을 선택하도록 되어 있다.


입력하게 되면 사용 방법이 4단계로 되어있음을 알려준다. 먼저 아픈 부분을 좌측 그림에서 클릭하면 된다.
해당 부분이 확대되면 다시 특정 부분을 클릭하면 되고 그 후 우측에 증상을 클릭하면 추가적인 질문이 나오게 된다.


흔한 증상인 하복부 통증을 주소로 설사를 한다고 가정하고 복통을 클릭해 보았다.


상복부와 하복부 중 어디를 클릭할지 다시한번 화면이 확대되어 묻고 있다. 하복부를 클릭하였다.


증상을 묻는 화면에서 설사를 (diarrhea) 클릭하자 경고 문구가 나타났다. 심하면 병원가라는 말이다. "1주 이상 설사를 하고 있다면 즉시 병원으로 가세요" 정도 되겠다.


다시 클릭하니 질문이 나온다. 설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항생제 복용후, 또는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위 두가지 이외의 경우로 원하는 부분을 체크할 수 있다. 감염이 의심된다고 체크했다.


증상이 얼마나 심하냐는 질문에 심하다고 체크하자 다시 경고 문구가 나왔다. 빨리 병원 가보라는...


이후 가능한 경우가 20가지 정도 나왔다. 어디에 해당될 지는 웹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하지만 평소 증상과 질병 관계가 궁금했다면 재미삼아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사이트를 소개하지만, 아플때 인터넷에서 방황하지 마시고 병원으로 고고싱 하는 것이 최상이라고 확신하며 특히 응급 상황일 경우 119를 주저 없이 누르시기를. 119는 무료인데 몰라서 차 끌고 오시는 경우도 많다.

119를 불러놓고 오는 사이에 의사와 상담하고 싶다면 1339 번을 눌러 상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헬스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