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국 의료관광의 실적이 5월 말에 발표되었습니다.  좋은 기사가 있어서 정리해서 포스팅합니다.
총 외국인환자는 8만1789명으로 지난해 6만201명보다 36% 증가했습니다.  괄목할만한 성장입니다.

- 어떤 나이대가 많이 왔을까?




- 어느 나라에서 많이 왔을까?

젊은 층에서 많이 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어느 나라에서 많이 왔을까?




- 어느 과를 많이 찾았을까?

일본은 감소하는 추세이고, 러시아와 몽골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미국은 주로 재미교포들이 비싼 미국 의료체계 때문에 한국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건강검진도 받을 겸, 지인들도 만날 겸...


- 어느 과를 많이 찾았을까?



- 어느 지역을 많이 갔을까?

역시...피부과나 성형외과가 많군요. 하지만 의외로 내과도 약진합니다...어떤 연유인지 궁금합니다.


- 어느 지역을 많이 갔을까?



역시나 빅 5가 있는 서울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고, 2위가 경기도 입니다. 3위인 대구, 부산은 10.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외, 흥미로운 자료로는

- 가장 의료비 많이 쓰고 간 국민들
1위 카자흐스탄
2위 러시아
3위 몽골
4위 일본
순이었고,

- 외국인 환자를 많이 유치한 병원
1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2위 삼성서울병원
3위 청심국제병원
4위 서울아산병원
5위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 병원이 작년 1위 삼성서울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고 합니다.  청심국제병원은 일본인을 많이 받는다고 하네요.  

- 의원급에서 외국인 환자를 많이 유치한 병원
1위 오라클피부과                                                                                      
2위 BK동양성형외과
3위 서울대 강남센터
4위 후즈후피부과
5위 미그린한의원

- 진료비를 많이 벌어들인 병원
1위 삼성서울병원
2위 세브란스병원
3위 서울아산병원
4위 서울성모병원
5위 BK동양성형외과

- 1인당 진료비를 많이 벌어들인 병원
1위 JK 성형외과
2위 아이디병원
3위 심미안의원
4위 우리들병원
5위 세종병원

JK성형외과와 아이디병원은 얼굴뼈성형을 많이 하는 병원이고, 심미안의원은 성형, 우리들 병원은 관절수술을 주로 하는 병원입니다.  세종병원은 심장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고요...

- 외래 / 입원, 중증 / 경증 환자 비교
입원환자와 중증 외래환자를 합한 중증환자 7776명(9.5%)이 전체 해외환자 진료비의 40%를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환자를 진료비만 고려해놓고 보면 큰 그림을 놓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족들도 오고, 관광도 하고 갈 테니까요- 좀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통계자료도 국민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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