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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카의 핫핫핫 건강 뉴스] 생후 1년 내 애완동물 접촉, 알레르기 위험 절반으로 줄어
카타카의 핫핫핫 건강 뉴스는 해외와 국내 언론을 통해 발표된 최신 의학 뉴스를 대상으로 합니다.
매주 수백 개의 새로운 소식 중 흥미로운 것들을 간추려 알아보겠습니다.



photo by rsgranne from flickr

<몇몇 기사는 팟캐스트로도 들을 수 있습니다.>


제목을 누르면 본 기사로 링크됩니다.

1. 생후 1년 내 애완동물 접촉, 알레르기 위험 절반으로 줄어

태어나고 한 살이 되기 전 집에서 개와 고양이에 접촉하면 성인이 되어서 개와 고양이 알레르기가 생길 위험이 절반으로 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1987~1989년에 태어난 아이 566명을 18살이 될 때까지 추적하고 혈액에서 항체를 조사해 밝혀낸 것인데 한 살 이후 애완동물과 접촉했던 내력은 알레르기의 위험을 줄이지 않았습니다. 저자는 태어나고 첫해가 애완동물의 항원에 영향을 받는 주요한 기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Abstract : Clin Exp Allergy] [한글기사]


2. 천식 있는 아이, 인플루엔자의 합병증 위험 커

2003~2009년까지 17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발생한 계절성 인플루엔자(독감)와 신종플루의 역학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었던 570만 명 중 4천 명에 가까운 아이가 입원 치료를 받았는데 천식 환자의 비율이 30~44%나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계절성 독감보다 신종플루가 합병증 비율은 높았지만, 사망률은 1%로 같았고, 천식을 급격히 악화시키는 합병증은 인플루엔자의 A형(신종플루 포함)이 B형보다 높은 비율로 발생했습니다. 연구진은 천식이 있는 아이는 인플루엔자의 위험에 많이 노출된 만큼 예방 접종을 꼭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Abstract : Pediatrics]



1970년부터 2011년까지 발표되었던 문헌을 체계적으로 조사한 결과 TV 시청 시간이 길어질수록 만성 질환과 사망률의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하루 2시간 이상 TV를 볼 때 당뇨병의 위험은 20%, 심혈관 질환은 15% 커졌고, 사망률은 13% 커졌습니다. 연구진은 TV를 볼 때 건강에 나쁜 음식을 많이 먹게 되고 활동량이 크게 주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고, TV를 보면서 활동량을 늘리는 법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Abstract : JAMA] [한글기사]



아플 때도 참고 일하는 사람은 앞으로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일의 효율성도 떨어질 수 있다고 유명 의학 저널(BMJ)의 편집자가 경고했습니다. 아파도 일하고, 직장에 늦게까지 남아 있는 것을 프레젠티즘(presenteeism)이라고 하는데 의료나 교육 직종에 흔했고, 여성, 우울증이 있는 사람, 건강이 나쁜 사람이나 실직, 승진에 대한 압박이 심한 곳 등에서 많았습니다. 이러한 근무형태는 근육통이나 피로, 우울증을 비롯해 심각한 심장병의 위험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이와 같은 현상이 더 심하리라 생각되는 만큼 관련 연구가 필요합니다.
[Abstract : BMJ]



임신부가 왼쪽으로 누워서 잠자면 사산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아이가 사산되기 전날 밤에 바로 누워서 잠든 임신부가 왼쪽으로 누워서 잠든 임신부보다 사산 위험성이 3.3배나 높았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는 설문으로 수면 상태를 파악해서 잘못 기억했을 가능성과 태아의 사망 시기를 정확하게 알 수 없다는 한계가 있어서 추가 연구로 임신부의 수면 자세와 태아의 사산 위험성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산 - 출산 때에 태아가 사망해 있는 경우



증상은 미미하지만, 뇌 속의 작은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을 조용한 뇌경색(silent brain infarct)이라고 합니다. 1,200명이 넘는 평균 나이 70세의 노인의 운동 형태와 뇌 MRI 사진을 분석한 결과, 약 16%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조용한 뇌경색이 나타났는데 운동량이 상위 1/4에 든 노인은 그 위험이 40% 작았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적절한 운동을 하면 조용히 발생하는 뇌경색의 위험이 줄어들어, 결국 뇌의 기능을 보존할 수 있으리라고 말했습니다.
[Abstract : Neurology]



메이저리그에 등록된 야구 선수 16명의 수면 패턴과 경기 시간대, 그리고 타율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더니, 아침형 선수는 낮 2시 이전에 열리는 경기에서, 저녁형 선수는 밤 8시 이후 열리는 야간 경기에서 타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 연구에 대해 수면 전문가는 생체시계가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분석한 선수가 16명으로 너무 적어 일반화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Abstract : Sleep]



흡연하면 식욕이 줄고 체중이 감소하는 이유를 밝힌 연구가 Science에 발표되었습니다. 약리학적, 분자생물학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담배의 니코틴이 식욕을 조절하는 중추(궁상핵, arcuate nucleus)의 신경세포를 활성화하고 이 때문에 식욕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기존에 니코틴의 중독 증상을 설명했던 보상 기전이 아닌 새로운 기전이어서 또 다른 흡연 치료제와 비만 치료제의 개발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Abstract : Science] [한글기사]



저지방, 저당지수 식사가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4주 동안 고지방, 고당지수 식사를 한 노인들은 알츠하이머 치매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물질이 나쁜 방향으로 변했고, 저지방, 저당지수 식사를 한 노인은 좋은 방향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연구 기간이 짧은 한계가 있지만, 이번 연구는 좋은 식단이 알츠하이머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Abstract : Arch Neurol]



아기 엄마의 우울증은 나중에 아이의 행동 문제로 연결될 수 있어서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아기가 어릴 때 일주일에 몇 시간 정도만 보육 시설에서 타인의 보살핌을 받으면 행동 문제가 많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유명 소아과 학회지에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산후 우울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산모의 우울증 치료와 더불어 육아를 위한 사회 복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 것 같습니다.
[Abstract : Pediatrics]

cataka  catakablo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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