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신생아집중치료센터가 지난 5일 WISE 교육혁신센터에서 지역사회 의료진을 대상으로 신생아 소생술 이론 및 실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신생아 소생술 교육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실시되는 대외적 교육으로 오는 8월 9일 2차 교육이 예정돼 있다.
교육 대상은 개원병원, 대학병원, 공공의료기관의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으로, 사전 접수된 명단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소아청소년과 유영명 교수의 신생아 및 미숙아 출생과 관리에 대한 이론 강의, ▲의료진의 실기 교육 등이 포함됐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신생아집중치료센터를 통해 매년 30여 명의 극소 저체중 출생아 및 초극소 저체중 출생아*를 진료하고 있다.
저출산 문제 및 고위험 산모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교육 시행을 통해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의료기관 중 가장 많은 수의 신생아중환자실 병상 25개를 운영 중이며, 2021년 기준 극소 저체중 출생아의 생존율은 약 92%를 기록했다.
입원기록 분석 결과 강원권뿐만 아니라 신생아 전문 병원이 부족한 경기, 충청, 경상도 일부 지역까지 커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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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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