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은 이달 22일 ‘세계 뇌의 날’(World Brain Day)을 기념해 20일 오후 3시부터 병원 본관 4층 세미나실에서 시민대상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건강강좌는 인류의 뇌 건강 증진을 위해 시작된 세계 뇌의 날을 맞아 뇌와 관련한 다양한 질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뇌를 통해 보는 삶, 신경과 의사와 함께하는 건강한 뇌 여정’을 주제로 펼쳐진다.
신경과 김은영 교수가 두통과 코골이 질환에 대한 맞춤형 눈높이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또 강의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신경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건강강좌는 뇌 질환에 관심 있는 시민이나 내원객이면 사전 등록 없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김은영 교수는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다양한 뇌 건강 질환에 대해 정확하고 유익한 정보를 알아보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뇌의 날은 세계신경과협회(World Federation of Neurology)가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서 뇌전증에 대한 지원을 결의한 것을 기념해 인류의 뇌 건강을 증진할 목적으로 지정한 기념일로 2015년부터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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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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