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무릎‧팔꿈치 3개 관절 건강 강화 영상…4일 유튜브에 영상 6편 올려

혈우병은 혈액응고인자 결핍으로 생기는 출혈성 희귀유전질환이다. 혈우병 환자는 출혈하면 혈액응고 능력이 떨어져 특별한 외상 없이도 출혈이 생길 수 있다. 2019년 기준 국내 혈우병 환자는 모두 2,509명이다.

혈우병 환자들에게 가장 많이 생기는 합병증은 관절병증이다. 세계혈우연맹은 혈우병성 관절병증을 막기 위한 예방적 치료를 권고한다. 가장 많이 생기는 관절은 무릎관절이다. 팔꿈치와 발목고관절어깨에도 생긴다. 다발성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경우에 따라 관절 변형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혈우 환자들이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혈우 환자의 관절 건강 개선을 위한 관절 부위별 홈 트레이닝 영상을 4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혈우 환자의 관절 건강 개선 운동을 전문으로 하는 물리치료사 피터 아구에로’(Peter Aguero)와 협업으로 제작했다.

사노피는 이번 영상에서 출혈 빈도가 높은 발목과 무릎팔꿈치 등 3개 관절 주변 근력과 관절 건강을 향상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별도의 운동 기구 없이 맨몸으로 또는 집에 있는 가구들을 이용하는 운동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환자 개인별 관절 건강 상태와 운동 목적을 고려해 준비운동과 유연성운동근력운동 3단계로 나누어 관절별 운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국문 자막과 함께 제작됐다.

사노피의 관절 부위별 홈 트레이닝 영상은 관절에 따라 발목무릎팔꿈치 관절 각 2편씩 모두 6편으로 구성됐다.

유튜브 채널 레벨업프로젝트를 통해 4일부터 2주 간격으로 순차 게재될 예정이다.

현재 출혈이 있거나 출혈 후 신체활동을 재개하려는 혈우 환자는 홈 트레이닝 시작 전 담당 의료진과 상담이 필요하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스페셜티케어 사업부 총괄 박희경 대표는 지난 2020년 레벨업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혈우병 환자들을 위한 관절 건강 홈 트레이닝 영상을 최초 공개한 데 이어, 운동이 필요한 관절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절 부위별 홈 트레이닝 영상을 선보였다사노피는 앞으로도 혈우병에 대한 고민을 거듭해 혈우 환자들이 건강하고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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