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 이용문화 알리기' 캠페인 추진
국립중앙의료원은 응급상황에서 지켜야 할 응급실 이용수칙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응급실 이용문화 알리기’ 캠페인을 지난달29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응급진료가 필요한 응급환자가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기 위해 지켜야 할 ‘응급실 이용문화 5가지 수칙’을 정하고, 이를 알리고 국민에게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응급실 이용문화 5가지 수칙은 '①응급실 진료순서는 위급한 순서대로 ②응급실은 중증환자에게 양보해주세요 ③보호자 출입은 진료보조가 필요한 경우에만 ④의료진을 향한 폭언‧폭행 절대 금지 ⑤병원선정은 구급대원에게 맡겨주세요'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5월에 총 3회의 연휴와 가족의 달을 맞아 가족여행 등 이동이 많은 시기를 고려해 캠페인 기간을 정했으며, 응급환자를 살리기 위한 ‘응급실 이용문화 알리기’를 주제로 한 달 동안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이번 응급실 이용문화 알리기 캠페인을 통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 올바른 응급실 이용을 위해 국민이 함께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응급환자가 적기에 이송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김경원 기자
kkw97@docdocdo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