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편의성 높은 경구용 'TYK2억제제'
면역이상으로 발생하는 만성피부질환 '건선' 중 가장 흔한 형태인 판상 건선 신약 '소틱투'가 지난 3일 국내 상륙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BMS제약이 수입하는 판상 건선 신약 ‘소틱투(성분명 듀크라바시티닙)’를 3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소틱투는 염증과 면역 반응과 관련된 ‘티로신 키나아제-2(TYK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저해함으로써 건선을 치료하는 경구용 TYK2억제제다.
식약처는 "이 약은 광선치료 또는 전신치료를 받아야 하는 중등도-중증 판상 건선 성인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함으로써 환자에게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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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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