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신의료기술 인정 ‘리줌’ 시술 주목
성기능을 보전하면서도 안전성이 확립된 전립선 비대증 치료법으로 2023년 신의료기술로 인정된 ‘리줌’ 시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리줌’ 시술은 ‘수증기 이용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이다.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 인증을 받아 최신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리줌’ 시술은 요도로 삽입하는 전달 장치를 통해 수증기를 전립선 조직에 방출해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제거함으로써 소변의 흐름을 개선시킨다. 특히 30~80cc 크기의 전립선 비대증 환자들에게 치료효과가 탁월하고, 성기능 보전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에 퍼펙트비뇨의학과의원(원장 비뇨의학과 전문의 문기혁, 한병규)은 국내 최초로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효과적인 ‘리줌’ 시술을 도입해 활발하게 시행하고 있다.
리줌 시술은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 먼저 활발하게 시행돼 왔다. 최소 침습적인 방법으로 성기능 저하나 합병증을 유발하지 않는 전립선비대증의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되고 있다.
미국 텍사스대학교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의 케네스 골드버그(Kenneth Goldberg, M.D.) 교수는 리줌 시술의 효과성과 안전성에 대해 2016년과 2021년 미국 비뇨의학회 학술지(Journal of Urology)에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해 리줌 시술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한 퍼펙트비뇨의학과 한병규 원장은 케네스 골드버그(Kenneth Goldberg, M.D.) 교수에게 시술방법 등을 전수받았다.
퍼펙트비뇨의학과 한병규 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은 환자 상태와 전립선 크기에 따라 다양한 수술 및 시술방법을 고려해야 한다”며 “80cc이상의 전립선 비대증 환자에게는 홀렙 수술이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그 이하의 전립선 비대증에 대해서는 리줌 시술을 시행하면 여타 시술처럼 몸 안에 영구적으로 남는 물질없이 전립선 크기를 30% 정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