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전공의 출근‧사직 현황’ 공개
16일 현재 211개 수련병원 전공의 사직률은 12.4%로 집계됐다. 빅5 병원 전공의 사직률은 38.1%였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오전 이같은 내용의 ‘전공의 출근‧사직 현황’을 공개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16일 현재 211개 수련병원 전공의 1만506명 중 사직 전공의는 1,302명으로 사직률 12.4%를 기록했다. 100개 수련병원으로 범위를 좁히면 9,992명 중 1,282명 사직으로 사직률 12.8%, 빅5 병원은 1,922명 중 732명이 사직해 사직률 38.1%를 기록했다.
일자별 211개 수련병원 전공의 사직자 수는 지난 12일 61명, 15일 86명, 16일 1,302명 등으로 특히 16일 사직자가 크게 증가했다. 빅5 병원 전공의 사직자 역시 12일 9명, 15일 16명, 16일 732명으로, 16일에 사직자(716명)가 크게 증가했다.
출근율은 211개 수련병원 전공의 1만506명 중 1,047명이 출근해 10.0%를 기록했으며,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는 8.7%, 빅5 병원 전공의는 9.3%로 각각 나타났다.
인턴 출근율은 211개 수련병원 총 3,250명 중 110명이 출근해 3.4%를 기록했으며 100개 수련병원 인턴 출근율은 2.4%, 빅5 병원 인턴 출근율은 2.9%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복지부는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분당차병원은 무응답자 사직처리를 추진 중으로 17일 사직 현황을 제출할 예정이라고했다.
<코리아헬스로그 자매지 청년의사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관련기사
곽성순 기자
kss@docdocdo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