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영 교수. 사진 제공=서울대병원
정기영 교수. 사진 제공=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은 신경과 정기영 교수가 국제하지불안증후군연구회 아시아 이사로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올해 11월부터 2027년 10월까지이다.

국제하지불안증후군연구회(International Restless Legs Syndrome Study Group)는 1995년도에 설립돼 하지불안증후군의 진단 기준 및 치료 가이드라인 제정, 국제 다기관 연구 등을 주도하는 학술단체이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인구의 약 5%에게 나타날 정도로 흔한 만성 신경 수면질환이다. 심한 다리 불편감, 수면장애 및 주간 활동 장애를 초래해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해한다.

정기영 교수는 국제하지불안증후군연구회에서 4번의 연구자상을 수상했으며,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하지불안증후군과 주기적사지움직임의 병태생리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등 국내 및 아시아에서 하지불안증후군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는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를 위한 책을 출판 준비 중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코리아헬스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