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정동원이 선한스타 12월 가왕전 상금 50만 원을 소아암, 백혈병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금액 2,076만원을 달성한 가수 정동원은 아이돌 부캐릭터 JD1의 데뷔 싱글 'who Am I'가 오는 11일 오후 6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JD1의 이번 싱글에는 아이유와 오마이걸, NCT127, 이달의 소녀, 아이브 등 여러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배출한 작곡가 라이언 전이 프로듀싱을 맡았고 이에 걸맞은 높은 완성도의 음악을 예고했다.
가수 정동원의 이름으로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지원 사업은 만 19세 이하의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 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 대상으로 최소 5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 보조기구 지원 등으로 사용된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들을 든든하게 지탱해주어 감사하다. 가수 정동원의 앞으로의 활약을 응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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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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