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지털·전자 치료기 최신 R&D 동향·사업화 경험 공유

삼성서울병원은 병원 산하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와 디지털치료연구센터가 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로 '미래 혁신적 디지털·전자 치료기' 주제 제3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오는 2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사전 등록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앞서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협력해 만성 및 난치성 질환 치료를 목표로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사업 3유닛 K-DEM Station(차세대 디지털·전자 치료기기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병원 중심의 플랫폼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뉴로모듈레이션 최고 권위자 미국 메이요클리닉의 켄달 리 교수 연구팀을 직접 초청하고, 독일 DiGA에 영구적 등재된 디지털치료기기 기업인 심페이션트의 크리스티안 필립 앙게른 대표, 국내 혁신의료기기 선도기업 웰트 강성지 대표, 엑소시스템즈 이후만 대표의 개발 및 사업화 경험과 함께 삼성서울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단국대병원 연구자들의 최신 R&D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디지털치료기기와 전자약의 인허가 정책과 함께 MDREX, 포사이트컴퍼니 등 바이오헬스 전문그룹을 통해 보험수가, 시장진입전략, 분산형 임상시험 전략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손영민 소장과 전홍진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디지털 전자 치료 분야 글로벌 혁신 사례 및 사업화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국내 관련 분야 발전과 글로벌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의료분야 4차 산업혁명이 더욱 심도 있고 가속화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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