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도의사회 지역별 궐기대회 개최

16개 시도의사회가 지역별 궐기대회를 열고 있다. 사진은 지난 12월 열린 전국의사총궐기대회 모습. ⓒ청년의사
16개 시도의사회가 지역별 궐기대회를 열고 있다. 사진은 지난 12월 열린 전국의사총궐기대회 모습. ⓒ청년의사

정부 의과대학 정원 증원 정책에 맞서 전국에서 의사들이 거리로 나선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16개 시도의사회가 지역별 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5일은 오후 12시 30분부터 2시 사이 ▲대전시의사회(국민의힘 대전시당 앞) ▲울산시의사회(국민의힘 울산시당 앞) ▲충청북도의사회(국민의힘 충북도당 앞) ▲전라북도의사회(풍납문 광장) ▲강원도의사회(강원도청 앞 광장)가 궐기대회를 진행된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전라남도의사회·광주시의사회(국민의힘 광주시당 앞) ▲서울시의사회(용산 대통령실 앞) ▲경상남도의사회(국민의힘 경남도당 앞) ▲제주도의사회(제주도청 앞) ▲경상북도의사회가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부산시의사회와 인천시의사회는 지난 13일 궐기대회를 열었다. 대구시의사회는 지난 14일 궐기대회를 개최했고 경기도의사회도 이날 수요 반차 집회를 진행했다.

김택우 비대위원장은 "바쁜 시기에도 궐기대회 개최에 협조한 16개 시도의사회 임직원에 감사드린다"며 "비대위원장으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의대 정원 증원 정책을 반드시 막아내 14만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했다.

15일 용산 대통령실 앞 궐기대회를 예고한 서울시의사회는 "정부의 졸속적이고 잘못된 정책 추진을 규탄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강력 투쟁을 선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은 "정부의 강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한국 의료 정상화를 위해 선봉에 나설 것을 다짐하고 그 의지를 보여주겠다"면서 "서울시의사회장이자 비대위 조직위원장으로서 한국 의료 정상화를 위한 투쟁에서 최선봉에 서겠다. 어떤 희생도 각오하겠다"고 했다.

<코리아헬스로그 자매지 청년의사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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