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연골연화증, 야외활동 많은 봄철에 많아…연골 손상으로 통증
벚꽃‧목련 등 봄꽃들이 만개한 화창한 봄날이 이어지고 있다.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봄철이기도 하다. 한편 산책이나 운동을 하고 무릎에서 통증을 경험한다면 ‘무릎연골연화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무릎연골연화증, 또는 ‘연골연화증’(chondromalacia)은 무릎 뼈를 보호하는 연골이 약해지거나 손상을 입어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무릎연골연화증 통증은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오랫동안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더 심하게 느껴진다.
이 질환은 주로 활동량이 많은 청소년과 비교적 젊은 성인, 그 가운데서도 특히 여성에게 더 많이 생긴다.
무릎연골연화증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다. 주로 장기간 무릎에 부담을 주고, 부상 또는 나이를 먹으면서 노화로 연골에 자연스러운 마모 등으로 생길 수 있다.
무릎연골화장은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의정부 성베드로병원 박진수 원장은 “무릎연골연화증 치료는 환자 개인 상태와 질환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을 위해서는 전문의 상담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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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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