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북스/300쪽/19,800원
한양대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가 신체 나이보다 30년 젊은 뇌를 위한 놀라운 비결을 담은 <느리게 나이 드는 기억력의 비밀>이라는 책을 최근 발간했다.
이 책은 국내 최고 치매 전문의로 인정받고 있는 김희진 교수가 20년 넘게 내원한 환자들을 상담하면서 ‘두뇌 건강’을 위해 무엇인 필요한지를 깊이 고민하고, 치료하면서 효과를 거둔 일상생활속 실천 강령을 엄선해 실었다.
2부 300쪽 분량의 이번 책은 두뇌 관리법을 활용해 삶에 맞춰 영양‧운동과 사회적 연결, 수면‧스트레스 등을 관리하고 실천할 수 있는 1 대 1 맞춤별 최적 가이드를 제시한다.
한양대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는 “뇌 관리를 소홀히 해서 고통받는 환자가 건강해지는 과정과 그렇지 못한 과정을 수없이 지켜보면서 건강한 두뇌 습관을 루틴화하는 것으로도 뇌가 충분히 좋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슈퍼에이저가 되기 위한 7가지 습관 가운데 나에게 맞는 행동 지침들을 습관화하고, 몇 가지 실천으로도 건강한 뇌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자 김희진 교수는 현재 한양대병원 신경과에서 치매와 인지기능 분야에 대한 여러 연구와 진료를 하고 있다. 이화여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뉴욕대학교 뇌건강센터에서 교환교수를 지냈다.
대한치매학회 교육간사와 홍보간사, 무임소 이사, 대한신경과학회 학술위원, 대한뇌졸중학회, <International Society to Advance Alzheimer’s Research and Treatment>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치매학회 우수논문상과 우수포스터발표상, 에자이학술상을 수상했다.
김희진 교수는 지난 2023년부터 서울 성동구내 인지기능장애 및 치매환자를 통합 관리하는 성동구 치매안심센터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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