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전 3번째 금메달에 이어 3.17kg 아들 득남하며 겹경사
첫째 ‘우주’군에 이어 둘째 ‘모찌’도 일산차병원에서 태어나
박성철 교수 “산모 코로나19 감염 있었지만 건강하게 출산"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이끈 '맏형' 구본길 선수가 지난 3일 둘째 아들을 득남하며 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겹경사를 맞고 있다.
특히 첫째 아들 '우주'군에 이어 둘째 '모찌(태명)'도 일산차병원에서 출산하며 일산차병원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구본길 선수는 “일산차병원에서 한국시간 오후 9시 27분쯤 3.17kg의 건강한 둘째 아들이 태어났다”고 밝혔다.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자신의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지 사흘 만에 이뤄진 겹경사다.
모찌는 구본길이 단체전 경기를 치르는 날 태어날 예정이었지만 부인인 박은주 씨가 코로나 19에 걸리면서 출산 일정이 다소 늦춰졌다.
4일 귀국길에 올라 5일 둘째 아들을 품에 안은 구본길 선수는 “홀로 출산하느라 고생한 아내에게 고맙고 미안하다”면서 “주치의 박성철 교수를 비롯한 일산차병원 모든 의료진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주치의 박성철 교수는 “산모의 코로나 감염이 있었지만 더욱 안전한 분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구본길 선수의 금빛 행진처럼 구본길 선수 가족과 둘째 아들 모찌의 앞날이 항상 빛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차병원은 산모와 태아를 위한 체계적이고 안전한 진료 및 분만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신생아 전담 전문의 3인이 365일 24시간 상주하는 신생아집중치료실을 운영하고 있고, 고위험 임신 및 조기진통 산모의 집중 치료를 위한 고위험 산모 집중치료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산모의 산전교육과 태교를 위한 산모대학 엄마교실, 주차 스트레스 없는 무료 발레 파킹 서비스 등 등 산모 맞춤형 시스템을 운영하며 건강한 분만과 산전·후 관리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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