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사람들이 질병을 가지고 있는 환자의 경우, 활동적이지 않고 폐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편견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아픈 사람의 경우, 신체 활동이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활동적이지 않고, 성격도 내성적이며 활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부분 생각 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새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만성질환을 않고 있는 아이들의 대부분이 이러한 편견을 깨고 오히려 활동적이고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좀 의외의 결과라 할 수 있죠? 이 연구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만성적인 질병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체육이나 다른 활동에 있어서 자신들이 환자 취급 받는 것을 싫어한다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구에 참여한 아이들중 극소수 많이 자신의 질병 상태에 대하여 부정적인 생각과 태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만성적인 질병에는 천식, type 1당뇨병, 낭포성 섬유증등이 포함됩니다. 아이들의 이런 긍정적인 태도는 부모로 부터 배운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천식을 앓고 있는 아이





연구 방법은 인터뷰를 하고 분석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는데요, 인터뷰나 설문조사가 가지는 연구 한계는 있습니다만 그래도 편견을 좀 더 줄이기 위해 아이들과 부모들은 따로 인터뷰를 받았습니다.




연구자들은 연구 결과를 분석하여 주장하기를 부모가 아이들을 긍정적인 시선으로 지도하게 되면, 만성적인 질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도록 할 수 있다고 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것 중 하나는, 긍정적이고 활동적인 아이들의 부모들에게서는 몇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그 중 하나가, 아이들이 하고 싶어하는 일이나,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아이들로 하여금, 자신이 어떤일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게 되어서 긍정적인 태도를 키울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Active Kids





연구에 참여한 13살의 Martin이라는 소년은, 낭포성 섬유증을 앓고 있는 학생입니다. 하지만 Martin은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은 없다면서 자신감이 넘치고 반에서도 제일 활동적인 학생이라고 합니다.  또한 15살의 Mark라는 소년은 type 1 당뇨병을 앓고 있지만 크리켓을 즐겨하며, 강아지를 산책시키고 친구들과도 잘 놀고 축구도 좋아하는 전형적인 활발한 청소년의 유형이었다고 합니다.




이 학생들은 남들과 다르게 취급되는 것이 제일 싫다고 하였습니다. "선생님이 저를 거의 죽어가는 사람처럼 취급하면서 체육에 참여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제일 싫었어요." 라고 10살의 Eloise라는 소녀가 말한 것 처럼 학생들은 자신들도 같은 대우를 받으면서, 자신들도 병을 앓지 않는 사람들이 하는 것을 똑같이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부모는, 아이들이 자신의 약등을 챙기면서 자기의 병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고, 운동을 통하여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도록 하여서 아이들이 활발해 질 수 있도록 지도하였습니다.




현재 연구원들은 이와 같은 방법이 사회의 경제적으로 가난한 계층의 사람들에게도 같은 효과를 가질 수 있는 지의 여부에 대해 연구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학교나 공공 교육 장소에서 스포츠 프로그램등을 제공하여서 만성 질환을 가진 아이들이 더욱 쉽게 운동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라고 합니다.





질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오히려 더욱 활발하게 지낸다는 것은 참으로 따듯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도 질병을 가진 사람들을 편견으로 대하기 보다는 위의 연구에서 말한 것 처럼 일반인으로 대하는 것이 오히려 그 사람들에게 좋은 효과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Source: Kids With Chronic Illnesses Stay A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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