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러가지 거창한(?) 계획을 많이 세웠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부부&육아에 관한 책 4권 이상 읽기!’


작년에는 전공서적이나 인문사회과학 계열 서적 같이 읽고 싶은(?) 책만 읽었는데, 올해는 좀 더 폭넓은 교양을 쌓으려는 의미라기보다는 이제는 꼭 읽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아서 이런 계획을 세웠습니다.
(왜 4권이냐면, 분기별로 최소한 한 권은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소심하게 4권.ㅎㅎㅎ)

일단 한 권을 읽었습니다. 인터넷 서점에서 구경하다가, 눈에 띄어서 샀는데, 제목 정말 잘 지었어요.
보자마자 샀습니다. ^^


         겉표지는 대략 이렇게

임신한 아내를 위한 좋은 남편 프로젝트

카테고리 가정/생활 > 임신/출산

지은이 제임스 더글러스 배런 (코코넛, 2008년)



         겉표지는 대략 이렇게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책 중간 중간에 이렇게 요점정리(?)도 되어 있어요. ^^

3번 ㅋㅋㅋ
저렇게 말하는 간이 배 밖으로 나온 남편이 있으려나…. -.-a

아무튼, 별 쓸모도 없는 의학지식을 나열하는 스타일이 아니 임신, 출산과 관련한 부인과 남편의 감정을 미리 경험해 보고, 적당한 대처법을 준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라는 점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내용 자체는 상당히 가볍습니다. 마음 먹으면 하루 이틀이면 다 읽을 수 있을 듯 싶네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아는 것보다 실천하는 게 100배는 중요... !!!

내용을 세세하게 소개하긴 좀 그렇고, 간단히 말해서 임신을 하게 되면 새 세상(?)이 열리니 그에 맞춰 열심히 노력해야 하고, 이렇게 하면 좋다는 내용들이 나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글귀 하나 적어놓고 마무리하렵니다.

"낭만적이라고 여길 만한 일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당신의 새로운 삶이다. 그 삶이란 것이 가장자리가 너덜너덜해지기 쉽기 때문에, 기회가 있을 때마다 당신이 다듬어줘야 하는 것이다."

좋은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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