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바티칸 박물관전- 르네상스의 천재화가> 전시회에 다녀왔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광야의 성 히에로니무스, St Jerome in the Wilderness>, 라파엘로의 <사랑>,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스페셜에디션> 등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3대 미술가의 작품을 비롯해 총 73점의 바티칸 박물관(MuseiVaticani) 소장품이 처음으로 한국에서 선보인 것이라고 했다.

대가들의 작품인만큼 가치는 천문학적이라고 했는데, 특히 라파엘로의 <사랑>과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광야의 성 히에로니무스>는 보험가액이 각각 560억원과 490억원이라고 했다. 사진은 <비올라를 연주하는 천사>(Angel playing the viola, 1488) - 멜로초 다 포를리(Melozzo da Forli)의 작품이다.

바티칸 궁 조각공원, 르네상스 후기 미술작품 등 각 전시실마다 테마를 가지고 구성됐으며, 8개의 전시실로 이뤄져 있었다. 이번 전시를 주최측에서는 "서양 미술의 정수라고도 할 수 있는 르네상스 예술의 메시지를 처음으로 대중에게 전한다는 점에서 이번 바티칸 박물관전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미켈란젤로의 <피에타>를 비롯한 대부분의 조각품은 복제품이었다.

참고 




한미수교 130주년 기념 미국 인상주의 특별전 - 빛과 색의 아름다움을 넘어

2012.12.22 - 2013.03.29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Transcending Vision

American Impressionism 1870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전시실에서 3월 29일까지 열리는 <미국 인상주의 특별전-빛과 색의 아름다움을 넘어>에는 미국 인상주의 화가 90명의 작품 130점이 전시되었다. 작품 모두 미국 금융회사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의 소장품이다. 세계적으로 펼치고 있는 예술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에서 전시를 마련했다.

프랑스에 뿌리를 둔 인상주의가 미국으로 건너가 어떻게 미국적인 예술 스타일로 바뀌었는지 살펴본다. 1865년 남북전쟁이 끝난 후 많은 미국 작가들은 유럽으로 유학을 떠났고, 당시 새로운 사조로 떠올랐던 인상주의에 매료됐다. 귀국 후 이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국의 현실을 목가적인 풍경으로 담아내며 자신들만의 스타일을 구축했다.

미국의 인상주의는 1880년대부터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일리노이 등 다양한 지역에서 꽃을 피웠다. 윌슨 어바인(1869∼1936)의 <올드 라임 연못>, 기포드 빌(1879∼1956)의 <가든 비치>, 존 조셉 이네킹(1841∼1916)의 <사과꽃>, 릴라 캐봇 페리(1848∼1933)의 <밀렵자>, 가이 칼턴 위긴스(1883∼1962)의 <월 스트리트 트리니티 교회> 등이 볼만하다고 했다.


참고 http://americanimpressionism.kr/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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