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치아우식증)란???

치아우식증은 질병의 일반적인 용어이며 영어로는 Decay, Caries, Cavity 등으로 불리웁니다.

치아에 함유된 무기물질(mineral)이 파괴되고 용해되어 손상된 부분(구멍, cavity)이 만들어지는 것이죠.

치아에 붙어있는 음식찌꺼기와 입안의 충치균 당분이 만나면 산이 만들어집니다.

이 산은 치아를 부식시키죠.  

이게 충치의 과정입니다.


입안의 세균은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것이지만 음식물찌꺼기나 당분은

칫솔질을 잘 하면 없앨 수 있죠.



결과적으로 충치는 충분히 예방가능한 질병입니다.


따라서, " 칫솔질은 잘 하는데 이가 약해서 충치가 잘 생겨요 "  란 이야기는  

 "우리애는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안나온다" 라는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믿기 어렵습니다.






치아는 딱딱한 석회화된 조직으로 가장 내부에는 신경과 혈관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바깥부분은 아주 단단한 무기물질로 구성되어있으며 이를 법랑질(Enamel), 상아질(Dentin) 이라고 부릅니다.

법랑질은 여러분이 보시는 치아의 대부분을 덮고 잇는 조직이며 인체에서 가장 단단한 조직으로 95% 이상이 무기물질입니다.

칼슘이 많이 함유된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란 결정구조입니다.
상아질은 치아의 내부구조의 대부분을 이루는 물질로 법랑질은 치아의 머리부분에만 분포하지만

상아질은 머리와 뿌리 부분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상아질도 대부분 무기질이지만 60-70% 정도만이 무기질이고 따라서 법랑질보다는 다소 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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